201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을 맺은 이후에 2020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던 내야수 윌머 디포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2021년 스프링 캠프에 대한 초대권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겨우 12경기에 출전해서 0.071/0.222/0.071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피할 길은 없었을것 같습니다.
일단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윌머 디포에는 매우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2015년 5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윌머 디포는 이후에 373경기에 출전해서 0.247/0.309/0.348, 15홈런, 79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내야수 타격에서는 기대할 것이 거의 없지만 2루수, 3루수,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뎁스라는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몇몇 벤치 자원들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그선수들이 이적하게 되었을때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원인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이며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0년 연봉도 100만달러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46일인 선수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구단은 2023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는데..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마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매해 1년 100만달러 수준의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5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지만 통산 장타율이 0.348인 선수로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추후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크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메이저리그에서 남아서 자신의 역할을 만들어내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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