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커트 스즈키 (Kurt Suzuki)와 계약을 맺은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6. 21:29

본문

반응형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수진 보강을 위해서 제임스 맥캔에게 3년짜리 계약을 제시하기도 하였고 시카고 컵스에게 윌슨 콘트레라스의 트래이드를 문의를 하기도 했던 LA 에인절스가 오늘 2021년 시즌을 함께할 포수를 영입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커트 스즈키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모레노 구단주가 전력 보강에 큰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었던 것 같은데...그것은 그냥 빈말이었고 2020~2021년에는 큰 돈이 필요한 선수의 영입보다는 저렴한 몸값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를 데려와서...팀을 리툴링하는 시간을 갖을 모양입니다. (마이크 트라웃의 전성기 1년은 또 이렇게 사라지겠군요.)

 

부상으로 인해서 물음표가 있지만 2020년에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낸 맥스 스타시를 보유하고 있는 LA 에인절스이기 때문에 맥스 스타시의 건강함에 기대를 하면서 수준급 백업 포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커트 스즈키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스타시는 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31경기에 출전해서 0.278/0.352/0.533, 7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면서 고교시절의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트 스즈키는 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 출전해서 0.270/0.349/0.396, 2홈런, 17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2019년의 성적과 비교하면 장타력이 많이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쓸만한 성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포수로는 15%의 도루 저지율과 -4의 DRS, -2.4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워싱턴 내셔널스의 투수들의 경우 수비 수치와 상관없이 커트 스즈키의 투수리드에 좋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일본계 선수로 하와이 출신인 커트 스즈키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야구 명문 Cal State Fullerton를 졸업한 이후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LA 에인절스에서 뛰는 것이 고향팀이서 뛰는 것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스틴 터너의 대학 1년 선배입니다.) 개인적으로 2020~2021년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J.T. 리얼무토가 가장 필요한 구단은 LA 에인절스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리얼무토쪽으로는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루머조차 만들어내지 못하고...상대적으로 베테랑이고 저렴한 커트 스즈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아마도 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추가적으로 포수를 영입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면서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커트 스즈키는 이번 계약으로 2021년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성적이 나쁘지 않았는데..연봉이 1/4이 되었군요. 전형적인 백업 포수의 연봉입니다. 일단 추가적으로 경기출전수이나 타석수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인지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7년에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을때 300만달러 이하의 돈을 받고 뛸 생각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젠 그런 생각이 없어진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커트 스즈키가 건강할때 타석에서 최근에 꾸준하게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1년 15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것은 LA 에인절스 입장에서 아주 좋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주전급 포수로 활용하기 위해서 영입한 것이라고 한다면...2021년 LA 에인절스의 시청률이 하락하는 것을 막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