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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린도어 트래이드의 나비 효과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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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와 카를로스 카라스코 (Carlos Carrasco)가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을 흥미롭게 하고 있는데 이번 트래이드를 인해서 메이저리그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요동칠수도 있을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뭐 지난주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블레이크 스넬과 유 다르빗슈의 트래이드를 성사시켰을때부터 관련된 말은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뭐 당장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뉴욕 메츠가 샌디에고의 전력 강화를 보고..이번 린도어와 카라스코의 트래이드를 추진했을수도 있습니다.) 오늘 트래이드를 성사시킨 뉴욕 메츠의 경우 남은 오프시즌에도 계속해서 선수영입을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 트래이드 발표후에 뉴욕 메츠의 샌디 앨더슨이 “ We’re always hungry”라고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선수 영입의사를 분명히 표현을 했습니다. 물론 특정 선수의 이름이나 포지션을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하면서 뉴욕 메츠는 2021년 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에 제이콥 디그롬, 마커스 스트로먼, 카를로스 카라스코, 데이비드 피터슨으로 이어지는 1~4선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월달에 노아 신더가드가 돌아오기전까지는 스티븐 매츠, 세스 루고와 같은 선수들을 활용해서 선발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추가적인 선발투수의 영입에 나설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트레버 바우어와 같은 S급 선수의 영입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나 제임스 팩스턴 (James Paxton)과 같이 1년짜리 계약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주에 뉴욕 메츠가 선발투수인 제이크 오도리지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아마도 현시점에서 제이크 오도리지의 영입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뉴욕 메츠가 1년짜리 선발투수를 찾는다면 리치 힐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발은 많이 강화가 되었지만 아직 불펜진에 약점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 현재 시장에 남아있는 탑 불펜투수들인 브래드 핸드 (Brad Hand)나 리암 헨드릭스 (Liam Hendriks)와 같은 선수의 영입에 나설수도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값은 낮은 편입니다. 물론 이미 구단과 2년짜리 계약을 맺은 트레버 메이에게 만족하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불펜 옵션들을 고려할수도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 세스 루고나 스티븐 매츠가 불펜이 아닌 선발투수진에서 활용이 되게 된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또는 좌완투수가 필요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불펜투수들이 단기계약으로 고려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에 저스틴 윌슨이 좋은 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 1.0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좌완 불펜투수가 많지 않습니다.

 

2021년에 뉴욕 메츠가 사치세를 넘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조지 스프링어 (George Springer)의 영입에서 멀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조지 스프링어가 원하는 평균 연봉이 2500~3000만달러 수준이기 때문에 스프링어를 영입하게 된다면 뉴욕 메츠의 페이롤이 사치세 기준을 초과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견수 보강을 원하는 뉴욕 메츠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안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Jackie Bradley Jr.)의 영입에 관심을 갖을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공격력은 부족하지만 상대적으로 수비력에서는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오늘 트래이드가 마무리가 되었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추후에 어떻게 전력을 보강할지에 대한 의견은 조금 더 내부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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