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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타플리 (Stephen Tarpley)을 클레임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한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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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불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몇일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스티븐 타플리에 대해서 클레임을 걸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뉴욕 메츠의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많이 있었군요.) 2018~2019년에는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이며 2020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로 제구가 좋지 못하지만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제구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면 팀의 불펜진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등판한 스티븐 타플리는 11.0이닝을 던지면서 9.00의 평균자책점과 1.7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6.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스티븐 타플리는 평균 92.2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1.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의 구속을 줄이는 대신에 각도를 크게 만드는 선택을 하였는데..뉴욕 메츠에서는 과거의 슬라이더로 돌아가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한 편이었지만 2019년에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63.7%의 땅볼 생산 비율을 보여주었는데...뉴욕 메츠에서는 이점을 주목했다고 합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유연함을 줄 수 있다는 것도 뉴욕 메츠가 스티븐 타플리를 영입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기전에 또다시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일단 스프링 캠프에서 불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뉴욕 메츠의 불펜진을 보면 좌완투수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다니엘 자모라 (Daniel Zamora)가 유일하게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리 블레빈스 (Jerry Blevins), 톰 윈들 (Tom Windle)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였지만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는 투수 유망주인 토마스 스카푸키 (Thomas Szapucki)도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불펜투수로 경쟁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라고 한다면 제리 블레빈스가 최고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최근에는 스터프와 함께 커맨드도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로스터 확보를 하지 못한다면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위에 거론이 된 투수들이 2021년 뉴욕 메츠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FA시장이나 트래이드 시장에서 좌완 불펜투수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래드 핸드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는데 이번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함께 뛰었던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가 된 것이 브래드 핸드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9~2020년에 뉴욕 메츠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58.2이닝을 던지면서 2.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저스틴 윌슨 (Justin Wilson)과의 재계약도 고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불펜에 두명의 좌완투수를 두는 것을 고려하면 브래드 핸드와 저스틴 윌슨이 모두 2021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어도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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