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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은 로키 게일 (Rocky Gale)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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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0년에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로키 게일이 2021년에는 신시네티 레즈의 조직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예정인것 같습니다. 오늘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준수한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LA 다저스에서는 AAA팀의 투수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주로 했었는데..신시네티 레즈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찾아보니 LA 다저스 조직에서 메이저리거로는 8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17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성적이 37타수 4안타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에서도 커리어 평균을 기록하였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8년생으로 포틀랜드 대학을 마친 이후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 9월 6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타석에서는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없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주로 AAA팀의 포수로 뛰면서 종종 메이저리그에 백업포수로 승격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평균 36%를 기록한 도루저지율이며 평균보다 좋은 프래이밍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AAA리그가 타자들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로키 게일은 커리어 동안에 AAA팀에서 0.279/0.316/0.35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타격 성적이 0.263/0.306/0.333라는 것을 고려하면 망너리그에서도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커트 카살리를 논텐더하면서 40인 로스터에 3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인데 주전 포수는 터커 반하트 (Tucker Barnhart)이며 공격력이 좋은 포수 유망주인 타일러 스티븐슨이 (Tyler Stephenson)이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로키 게일은 2021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AAA팀의 포수로 젊은 투수들의 공을 받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포수중에서 부상을 당하는 선수가 나온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프링 캠프 초반에는 투수들의 공을 받을 포수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는 추가적으로 오프시즌에 포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이는데...결국 AAA팀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는 로키 게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코치들이 투수리드 능력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했던 것을 고려하면 은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코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금 압박을 받으면서 몇몇 고액 연봉자들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마무리 투수였던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처분한 것을 제외하면 뚜렷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LA 다저스에 부임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와 다수의 트래이드를 성사시킨적이 있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가 선수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는다면 LA 다저스가 관심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인 많은데...현재 오른손잡이 내야수를 구하고 있는 다저스의 입맛이 맞는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는 한데..과연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Eugenio Suárez)의 트래이드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장타는 좋지만 타율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희생을 하면서 영입할 필요가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만약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트래이드가 논의가 된다면 LA 다저스는 3루수 유망주이자 중부지구 출신인 코디 호지가 포함이 카드로 협상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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