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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델 포조 (Miguel Del Pozo)와 계약을 맺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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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하기 위한 팀 구성을 하겠다고 선언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오늘 좌완 불펜투수인 미겔 델 포조를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8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 등판해서 3.2이닝을 던지면서 17.18의 평균자책점과 4.09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207경기에 출전해서 332.0이닝을 던지면서 4.28의 평균자책점과 1.47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9이닝당 10.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1개의 볼넷을 허용한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을 보면 알수 있는 것처럼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편이지만 제구가 좋지 못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4.2마일의 직구와 함께 82.0마일의 커브볼, 86.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9이닝당 볼넷 허용이 11.1개로 삼진을 잡아낸 것보다 허용한 볼넷이 더 많았습니다. 따라서 2021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바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기는 힘들어 보이고 2021년 시즌에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면서 성적을 증명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기다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76일 밖에 되지 않는 선수이며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장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은 많았을것 같은데..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선택을 하였군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우 선발진 뿐만 아니라 불펜진에 구멍이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들에게는 적지 않은 인기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포스트시즌을 노크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현실적으로 2021년까지는 리빌딩을 시간을 갖으면서 선발투수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게 할 것으로 보이고 팀의 1루수 유망주인 토켈슨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시점을 기다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021년에 선발투수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아렬지고 있는데 팀의 단장인 알 아빌라에 따르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 우완투수 케이시 마이즈 (Casey Mize)와 좌완투수 타릭 스쿠볼 (Tarik Skubal)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자리를 보장하지 않고 경쟁을 시킬 예정인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지만 메이저리그 Top 3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맷 매닝 (Matt Manning)도 2021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선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맷 매닝의 경우 건강함을 증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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