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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니스 엘리아스 (Roenis Elias)와 계약을 맺은 시애틀 매리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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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가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하였던 좌완 불펜투수인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미 과거에도 한차례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가..시애틀 매리너스로 돌아왔던 적이 있는 선수인데..계속해서 시애틀 매리너스행을 선택을 하는 것을 보면..시애틀 매리너스와 궁합이 잘 맞는 모양입니다.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닌 타구단의 유니폼을 입고는 부진한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선수가 시애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1988년생인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2011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선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2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불펜투수로 다시 시애틀 매리너스로 돌아왔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불펜투수로 1.5년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불펜진에 구멍이 있었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부름을 받았지만 부상 때문에 2019년 후반기에 단 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2020년에는 경기 출장 자체를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2021년 시즌은 다시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과 2020년에 등판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한 이유가 햄스트링 부상과 팔뚝쪽의 통증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부상에서 얼마나 회복이 된 상태인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20년 12월달에 워크아웃을 가졌다는 기사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4~2015년에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에 거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졌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불펜투수로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118경기에 출전해서 377.0이닝을 던지면서 3.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커리어 동안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72경기에서는 91.0이닝을 던지면서 3.36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팔뚝 통증의 경우 팔꿈치쪽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복이 되었다고 해도 과거의 구속이나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어느정도의 구속을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투수로 뛰었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평균 94.0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6.6마일의 체인지업, 76.7마일의 커브볼, 79.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였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투수이며 종종 커브볼을 섞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19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인데..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어느정도의 금액을 받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100~125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한 로에니스 엘리아스 입장에서는 전성기를 보낸 시애틀 매리너스를 선택한 것은 잘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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