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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포수인 빅터 카라티니 (Victor Caratini)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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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인 빅터 카라티니는 6피트 1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포수입니다. 포수로 흔하지 않은 우투좌타의 포수로 주니어칼리지부터 타격 재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 나이의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만에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Braves to Cubs for OF Emilio Bonifacio and LHP James Russell) 당시에 에밀리오 보니파시오를 얻기 위해서 애틀란타가 조금 많은 가치를 주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매해 마이너리그를 한단계씩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빅터 카라티니는 2017년에 미겔 몬테로가 삽질을 하면서 방출을 당했을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평균적인 타격과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포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 코너 내야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포수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2018~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전히 전체적인 포수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부드러운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프래이밍이라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카고 컵스가 윌슨 콘트레라스를 트래이드하고 빅터 카라티니를 주전 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2020년에도 윌슨 콘트레라스의 백업 포수로 뛰었습니다. 특히 유 다르빗슈의 전담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 다르빗슈와 함께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Chicago Cubs traded RHP Yu Darvish, C Victor Caratini and cash to San Diego Padres for RHP Zach Davies, SS Reginald Preciado, SS Yeison Santana, OF Ismael Mena and OF Owen Caissie) 애런 놀라라는 주전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이기 때문에 2021년에도 주로 유 다르빗슈의 전담 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종종 1루수 알바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놀라도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포수입니다.)

 

2020년에 빅터 카라티니는 44경기에 출전해서 0.241/0.333/0.328, 1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면서 2019년의 방망이를 반복하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19년에 0.266/0.348/0.447, 11홈런, 3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2020년에는 우타석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597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892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성적은 거의 비슷합니다. 우투수를 상대로 0.693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 0.720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서는 13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과 2020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출전한 적이 있는 선수로 3경기에 출전해서 7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오스틴 놀라가 주전 포수이기는 하지만 유 다르빗슈의 점담 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빅터 카라타니의 수비 및 주루:
2020년에 포수로 33%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한 선수이며 +1의 DRS와 0.9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프래이밍에 대한 평가가 좋기 때문에 다양한 구종을 소화하는 유 다르빗슈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루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로 2019년에는 1루수로 129.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포수들처럼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좌타석에서 들어설 일이 많기 때문에 그래도 병살타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빅터 카라티니의 연봉:
2017년 6월 28일에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부터는 적지 않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은 130~15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유 다르빗슈와 동일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빅터 카라티니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백업 포수로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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