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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타자인 알레한드로 커크 (Alejandro Kirk)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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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인 알레한드로 커크는 5피트 8인치, 26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멕시코 출신의 포수입니다. 3살때 야구를 시작한 선수로 손부상으로 인해서 2017년에는 겨우 1게임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작고 매우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2018~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0.315/0.418/0.50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상승시킨 알레한드로 커크는 2020년 시즌을 토론토의 확장 캠프에서 시작할수 있었고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었던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매우 좋은 컨텍과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높은쪽 직구에 대한 대처가 좋았습니다. 물론 포수로 뛰기에는 몸이 좋지 않기 때문에 미래에 포수로 뛰게 될지 또는 지명타자로 뛰게 될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재의 몸상태라면 포수로 뛰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대니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라는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토론토인데..두선수가 아직 주전급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 주전 포수로 경쟁을 할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토론토가 오프시즌에 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는 것을 보면...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2020년에 9경기에 출전한 알레한드로 커크는 0.375/0.400/0.583,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타격감각을 메이저리그에서도 계속해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겠지만 우투우타인 알레한드로 커크는 좌투수보다 우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7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471/0.500/0.76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매번 좋은 타격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좌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86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1.265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래 토론토의 홈구장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도 홈에서 좋은 타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운좋게 2020년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어린 선수지만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에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확실한 포지션을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알레한드로 커크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 포수로 성장한 선수지만 수비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포수로 5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0의 DRS와 -0.9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번의 도루 시도는 모두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4개의 와일드피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구단에서 포지션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고 두툼한 선수로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전혀 압니다. 심지어 우타자로 향후에 병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레한드로 커크의 연봉:
2020년 9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7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 2022년, 2023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한 선수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고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1~2년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알레한드로 커크가 199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주전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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