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생인 토미 케인리는 6피트 1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뉴욕주 출신의 선수로 2부대학에서 3학년때 75.0이닝을 던지면서 7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7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평균이하의 컨트롤을 보여주었지만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양키스의 이른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구를 제외하면 뚜렷한 변화구가 없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바로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던 토미 케인리는 2013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투수로 뛰었지만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2013년 12월 룰 5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을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로 54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토미 케인리는 2015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6~2017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불펜투수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고향팀인 양키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Traded by White Sox with 3B Todd Frazier and RHP David Robertson to Yankees for OF Blake Rutherford, LHP Ian Clarkin, RHP Tyler Clippard and OF Tito Polo) 당시에 토드 프레이저와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함께 양키스로 넘어올때 많은 사람들이 이 트래이드의 핵심이 토미 케인리라고 말을 했습니다. 2017년 후반기에 양키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어깨쪽 문제 때문인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이당시에 AAA팀에서 체인지업의 그립에 변화를 주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건강과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회복한 토미 케인리는 2019년에 팀의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7월말에 팔꿈치쪽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8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에 공을 던지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자 뉴욕 양키스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선택을 하였고 이후에 LA 다저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1경기 출전해서 1.0이닝을 무실점 (3삼진)으로 막아낸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 무려 72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후유증을 겪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2020년에 1.0이닝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커리어 성적을 비교하면 토미 케인리는 좌타자/우타자에게 특별한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체인지업이 좋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단점이 없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9/0.310/0.351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233/0.307/0.36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커리어 동안에 투수들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뛰었음에도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0.68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64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던 이유가 볼넷 문제였는데...2022년에 이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연봉값은 충분히 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7년과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서 15경기에 등판해서 19.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33의 평균자책점과 0.7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두가지 좋은 구종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케인리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은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단 1.0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라고 뭐라고 말을 하기 힘듭니다. 2019년에 토미 케인리는 9이닝당 2.9개의 볼넷과 1.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2.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18년의 제구 불안을 모두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AAA팀에서 공을 던지면서 체인지업의 그립에 변화를 주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매우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6.5마일의 직구와 함께 평균 90.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삼진 뿐만 아니라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2019년의 커맨드와 컨트롤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케인리의 연봉:
2014년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토미 케인리는 2020년 시즌에 26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31일이었지만 뉴욕 양키스에서 논텐더가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LA 다저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년 475만달러의 계약으로 계약금 50만달러, 2021년 연봉 75만달러, 2022년 연봉 345만달러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에 던진 이닝에 따라서 75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데 60경기에 등판하면 25만달러, 70경기에 출전하면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60경기에 등판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토미 케인리는 1989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끝나면 만 34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한번 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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