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생인 마이크 토크먼은 6피트 2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0라운드 지명 (대학 4학년을 마친 선수였기 때문에 성적이 좋았지만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외야수입니다. 무명 대학 출신의 선수지만 솔리드한 운동능력과 함께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르게 A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크 토크먼은 2016~2017년에 AAA팀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2017-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때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이 관심을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9년 스프링 캠프에서 자리를 만들지 못한 마이크 토크먼은 외야수들이 다수 부상으로 이탈한 뉴욕 양키스의 부름 (Traded by Rockies to Yankees for LHP Phillip Diehl)을 받았고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오 어셀라와 함께 뉴욕 양키스의 히트상품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종아리쪽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2020년에는 팀의 큰 기대를 받고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2019년에 보여준 모습을 반복하지 못하면서 주전 외야수가 아닌 백업 외야수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 양키스가 클린트 프레이저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마이크 토크먼의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0년에 마이크 토크먼은 43경기에 출전해서 0.242/0.342/0.305, 0홈런, 14타점, 6도루를 기록하면서 2019년의 성공을 이어가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좌타이기 때문인지 우투수/좌투수 상대성적이 매우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미래에는 플래툰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마이크 토크먼은 우투수를 상대로 0.280/0.389/0.36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00/0.143/0.1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 상대 성적을 개선해야 주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키스가 타자들의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홈구장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타자로 홈에서는 0.695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578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8월달에는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출전시간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이유입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벤치 멤버였기 때문에 경기 출장이 거의 없었습니다. 1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2019년의 방망이를 회복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이크 토크먼의 수비 및 주루:
뉴욕 양키스의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코너 외야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 떄문인지 수비범위가 대체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0의 DRS와 +1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주루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6개의 도루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플러스 등급의 주루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큰체격의 선수가 많은 양키스라는 라인업을 고려하면 주루 능력이 좋은 것은 좋은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이크 토크먼의 연봉:
2017년 6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55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현재의 서비스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수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 토크먼이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1+1년 수준의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2020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고하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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