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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수인 프란시스코 메히아 (Francisco Meji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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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인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5피트 8인치, 18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포수입니다. 계약 (계약금으로 35만달러를 받았습니다.)을 맺고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지 않고 바로 미국으로 넘어왔을 정도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양쪽 타석에서 좋은 타격감각과 함께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마이너리그에서 50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포수로 블로킹 능력과 프래이밍 능력이 좋지 못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투수들과의 소통이 원할하지 않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면서 타격에 대한 재능은 여전했지만 포수 수비가 기대만큼 발전하지 않았으며 선수로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결국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Indians to Padres for LHP Brad Hand and RHP Adam Cimber)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2019년에 오스틴 헤지스와 함께 주전급 포수로 뛸 기회를 주면서 성장할 시간을 주었고 2019년 후반기에 타석에서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수 수비에 대한 평가는 여전했기 때문에 2019년 후반기에는 경기 후반에 좌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엿습니다.) 2020년에는 기대를 모았지만 스캠에서부터 공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결국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오스틴 놀라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샌디에고에서 자리가 없어진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San Diego Padres traded C Blake Hunt, RHP Cole Wilcox, C Francisco Mejia and RHP Luis Patino to Tampa Bay Rays for LHP Blake Snell) 탬파베이 레이스에 마이크 주니노라는 수비가 좋은 포수가 존재하지만 방망이가 약하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미니카 출신 선수이기 때문에 샌디에고에서 뛰는 것보다는 탬파베이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 겁니다.

 

2020년에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17경기에 출전해서 0.077/0.143/0.179,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39타석 밖에 소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커리어 성적으로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 조금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26/0.293/0.41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22/0.257/0.32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홈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샌디에고 만큼이나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팀인데..일단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는 것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에서 경기 출장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출전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2021년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선수 스스로가 2021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포수 수비 뿐만 아니라 좌익수 수비도 개선할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벤치 선수로 가치를 놓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수비 및 주루:
2020년에 단 한개의 도루를 저지하지 못한 선수이고 메이저리그 커리어 도루 저지율이 17%인 선수로 강한 어깨를 활용할수 있는 정확한 송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포수 수비와 프래이밍 수치도 평균이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좌익수 실험을 하기도 하였는데...19.0이닝을 소화한 것이 전부지만 좌익수 수비에서는 별다른 문제점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2021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좌익수 테스트를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포수지만 운동능력이 나쁘지 않은 선수지만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연봉:
2017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54일인 선수로 2021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선수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지난 2년간의 모습을 보면..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직장을 잃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주전급 포수로 성장할수 있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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