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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불펜투수인 조던 힉스 (Jordan Hick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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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인 조던 힉스는 6피트 2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어깨 문제를 겪으면서 2016년에 프로 데뷔를 할수 있었던 선수로 2016-2017년에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였고 스프링 캠프에서 100마일이 넘는 직구를 던지면서 불펜투수로 2018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조던 힉스는 그중에서도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10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에 팀의 불펜투수로 77.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어준 조던 힉스는 2019년 시즌을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쉽게도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7월초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뚜렷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됩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 재활이 잘 이뤄지면서 2020년 확장 로스터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COVID-19로 인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조던 힉스가 수술을 받은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외부에서 마무리 투수를 영입하지 않은 것을 보면 2021년에 건강하게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전반기에는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커맨드가 돌아왔다고 판단이 되면 마무리 투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과거의 구속을 회복하는 일은 요즘에는 흔한 일인데...과연 조던 힉스가 다시 돌아와서 평균 100마일이 넘는 싱터를 던져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COVID-19로 인해서 공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기저 질병인 1형 당뇨병이 있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였지만 연봉과 서비스 타임은 정상적으로 지급이 되었습니다.) 2020년 등판 경기가 없기 때문에 스플릿 성적을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없겠지만 커리어 성적을 비교하면..역시나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39/0.252/0.16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61/0.377/0.35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장타의 허용이 많지는 않지만 피 출루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벤치에 좌타자들이 많은 구단들과의 경기에서는 고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원정과 홈에서의 성적차이가 큰 선수는 아니지만 커리어 동안에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 투수로 홈에서는 0.202/0.341/0.27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190/0.275/0.24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를 했습니다.) 일단 과거의 기량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2021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어 보이지만..커리어 동안에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타격을 한 적은 없습니다.)

조던 힉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는 공을 던지지 않았던 투수로 2019년에는 9이닝당 3.5개의 볼넷과 0.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9.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의 싱커를 통해서 땅볼의 생산이 많았던 투수입니다. 2019년에 조던 힉스는 평균 101.2마일의 싱커와 함께 86.9마일의 슬라이더, 90.8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스플리터를 던지지 않았는데..2019년에는 스플리터를 추가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재활을 통해서 구속을 회복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커맨드를 얼마나 회복했을지가 조던 힉스의 2021년 성적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던 힉스의 연봉:
2018년 3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인 선수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9년 후반기부터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과거에 마무리 투수로 뛴 경력이 있기 때문인지 2021년에 9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조던 힉스가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다시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준다면 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조던 힉스의 커리어를 고려했을때 2021년이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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