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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니코 호너 (Nico Hoern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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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인 니코 호너는 6피트 1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유틸리티 선수입니다. 명문 스탠포드 대학 출신의 선수로 드래프트 당시에 구단간의 평가가 엇갈렸던 선수인데..시카고 컵스는 컨텍력과 야구 센스에 높은 평가를 하면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단 1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도 손골절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시카고 컵스의 주전 유격수인 하비에르 바에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2919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 전체 4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타격 어프로치에 변화를 주었는데..아쉽게도 2020년에 그것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유격수, 2루수, 중견수를 두루 소화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2020년에는 외야수가 아닌 내야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였습니다. 요즘 메이저리그 대세가 파워라는 것을 고려하면..트렌드에 맞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스탠포드 대학 출신답게 공수에 대한 감각이 좋기 때문에 미래에 대학 선배인 토미 에드먼과 같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는 48경기에 출전해서 0.222/0.312/0.259, 0홈런, 13타점, 3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9월달의 성공을 이어가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이기 때문인지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는 동안에도 상대적으로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을 하였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05/0.302/0.24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57/0.333/0.28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619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521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너무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면서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2020년에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볼넷과 삼진 비율은 개선이 되었지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하락한 것을 보면 아직 새로운 타격 어프로치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말을 할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을 미래에도 계속해서 보여줄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구단들이 벤치 멤버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니코 호너의 수비 및 주루: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2루수로 주로 뛰면서 3루수, 유격수,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루수로는 +5의 DRS와 2.6의 UZR/150 수치를 보여준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3루수와 유격수로도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외야수로는 8.0이닝만 소화를 하였으며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풀시즌을 뛰게 된다면 아마도 한시즌 10~15개의 도루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니코 호너의 연봉:
2019년 9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니코 호너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21일인 선수로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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