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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인 제이슨 애덤 (Jason Adam)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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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인 제이슨 애덤은 6피트 3인치, 229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캔자스주 출신의 선수로 당시에 주에서 가장 좋은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8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2014년에 AAA팀에 도달하였습니다. 당시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쉬 윌링엄 (Traded by Royals to Twins for OF Josh Willingham)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미네소타 트윈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팔꿈치 피로 골절을 겪으면서 2015~2016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였고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방출이 된 제이슨 애덤은 2018년 시즌을 고향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고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는 커맨드 문제를 겪으면서 부진했습니다. 2019년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면서 지명할당이 된 제이슨 애덤은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부름을 받았고 2019년 시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이너리그팀과 메이저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9월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출이 된 제이슨 애덤은 2020년 시즌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고 건강하게 공을 던지면서 8월 중순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너무 많지만 좋은 구위를 통해서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오프시즌에 방출이 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13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3.2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3.29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면서 2019년의 성공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체인지업을 활용할줄 아는 우투수이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좌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4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1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64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725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9월달에 10.0이닝을 던지면서 단 2자책점만을 허용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유리한 입장에서 불펜투수 경재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지만 아직가지 포스트시즌 등판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보여준 탈삼진 능력을 유지할수 있다면 향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등판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카고 컵스가 어떤 시즌을 준비하는지 알수 없는 상황이라..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타석에 들어선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불펜투수로 뛰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도 타석에 들어설 일은 아마도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제이슨 애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5.3개의 볼넷과 1.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3.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볼넷이 많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는 아니었습니다.) 평균 94.8마일의 직구와 함께 82.7마일의 슬라이더, 79.6마일의 커브볼, 89.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그동안 활용하지 않았던 슬라이더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삼진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체인지업도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플라이볼 비율이 높은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제이슨 애덤의 연봉:
2018년 5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81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이슨 애덤이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1년 또는 1+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뭐..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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