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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우완투수인 티제이 앤톤 (Tejay Anton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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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인 티제이 앤톤은 6피트 4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입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투수로 90마일 초중반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커터를 던지는 투수였던 티제이 앤톤은 아쉽게도 2017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성장할 시간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2~3마일 개선이 된 구속을 보여주면서 큰 주목을 받은 선수입니다. (스프링 캠프때 99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던 당시에는 스터프보다는 평균보다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2020년에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제구는 조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한 투수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는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는데...아직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제구력을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레버 바우어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선발진이 약해졌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투수로 경쟁을 해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2020년에 구속이 좋아진 덕분에 유망주 가치는 크게 상승한 선수입니다.

2020년에 티제이 앤톤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4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3경기에 등판하였고 35.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2.80의 평균자책점과 1.02의 WHIP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커를 던지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를 상대로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44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1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지만 홈과 원정 성적의 차이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홈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기는 합니다.) 2020년에 불펜투수로는 1.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선발투수로는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가 미래 역할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 등판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2020년 성적을 유지할수 있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것 같은데..문제는 신시네티 레즈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화이어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선발투수로 뛰게 될지 불펜투수로 뛰게 될지 알수 없지만....선발투수로 뛰게 되면 타석에 들어설 일이 있을것 같은데...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29타수 8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티제이 앤톤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4.1개의 볼넷과 1.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마이너리그 시절과 비교하면 볼넷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인 구속이 마이너리그 시절과 비교해서 휠씬 좋아진 덕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티제이 앤톤은 평균 95.7마일의 싱커와 함께 83.5마일의 슬라이더, 80.1마일의 커브볼, 87.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의 경우 구사 비율이 2.9%로 낮은 편입니다.)

티제이 앤톤의 연봉:
2020년 7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인 선수입니다. 추후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다고 가정을 하면서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습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습니다.) 그리고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티제이 앤톤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의 성공을 유지하는 모습을 2021년에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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