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인 브랜든 베일리 (Brandon Baile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3. 23:14

본문

반응형

1994년생인 브랜든 베일리는 5피트 10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입니다.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체인지업과 특출난 승부근성을 바탕으로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유망주 사이트에서 거의 거론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의 지명을 받아서 볼티모어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였지만 자리를 차지하는데 실패한 브랜든 베일리는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COVID-19로 인한 부상자가 많았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확장 캠프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랜든 베일리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40인 로스터에 제외가 되었고...신시네티 레즈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Houston Astros traded RHP Brandon Bailey to Cincinnati Reds for cash) 일단 2020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2019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브랜든 베일리는 5경기에 등판해서 7.1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등판한 경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스플릿 성적을 기록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인데...체인지업의 활용이 많은 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특별하게 단점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79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1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인 투수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0.69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800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홈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20년에 휴스턴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을 하였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2020~2021년에 신시네티 레즈가 화이어 세일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가까운 미래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당장은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브랜든 베일리에게 행운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메리칸리그팀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타석에서 들어설 일은 없었습니다. (찾아보니 대학에서도 타석에 들어선 일은 없군요.)

브랜든 베일리의 구종 및 구속:
브랜든 베일리는 2020년에 9이닝당 3.7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4.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이닝이 많지 않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부터 플라이볼 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 92.1마일의 직구와 82.8마일의 체인지업, 79.5마일의 슬라이더, 87.1마일의 커터볼, 78.4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만약 불펜투수로 미래 역할을 결정을 하게 된다면 구종을 조금 단순하게 만들 필요도 있을것 같습니다.

브랜든 베일리의 연봉:
2020년 7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64일인 선수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이야기지만...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계속해서 뛴다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브랜든 베일리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은 FA 대박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1순위 목표로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