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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택한 하위 켄드릭 (Howie Kendrick)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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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구단 옵션을 거절했던 시점에는 2021년 시즌을 뛸 생각이 큰 것처럼 인터뷰를 했던 내야수 하위 켄드릭이 결국 2020년 시즌이 끝남과 함께 은퇴를 선언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0.344/0.395/0.572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20년에도 25경기에 출전해서 0.275/0.320/0.385,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을 뛰는 선택을 해도 충분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아무래도 200~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위 켄드릭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2020년 9월달에는 거의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1983년생인 하위 켄드릭은 2002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특출난 컨텍을 보여주면서 2006년 4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2014년까지 뛰면서 0.292/0.332/0.424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우타자를 찾는 LA 다저스로 이적하였습니다. (Traded by Angels to Dodgers for LHP Andrew Heaney) 하지만 2015~2016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6년 시즌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트래이드 파트너가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다린 러프입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주전이 아닌 벤치 멤버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21경기에 출전해서 0.344/0.395/0.57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벤치 자원을 찾는 여러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의리 (?)로 타구단의 다년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결국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는 않았군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하위 켄드릭은 1621경기에 출전해서 0.294/0.337/0.430, 127홈런, 724타점, 126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은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에 합류하던 시점만해도 커리어 2000안타가 가능해 보였는데.다저스의 4번타자로 뛰면서 부담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하위 켄드릭을 영입하기 위해서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많은 돈을 퍼주고 선수영입을 하였던 것을 고려하면...많이 아쉽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의 첫번째 야심작이 실패작이 되었죠.) 다저스에서 선수생활을 할때 인터뷰를 보면 가족에 대한 애정이 대단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남은 인생은 좋은 아빠가 되는데 집중할 모양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7100만달러정도 벌었으니...무리한 사업만 하지 않는다면 가족들과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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