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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의 포수인 마이크 주니노 (Mike Zunin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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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인 마이크 주니노는 6피트 2인치, 23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포수입니다. 고교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플로리다 대학에서 공수를 모두 갖춘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2년 드래프트 최대어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제이슨 베리텍과 같은 포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인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컨텍이 좋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약간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물론 2017년에 0.251/0.331/0.509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연봉이 상승하기 시작하자 시애틀 매리너스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크 주니노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Mariners with OF Guillermo Heredia and LHP Michael Plassmeyer to Rays for OFs Mallex Smith and Jake Fraley)하는 선택을 하였는데...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답이 없는 컨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여전히 평균이상의 수비와 투수리드 능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뛸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8년중 4년이 1할대 타율을 기록한 시즌이며...커리어 타격 성적이 0.200/0.270/0.394인 선수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부름을 다시 받았습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에도 부진하다면 추가적으로 주전 포수로 뛸 기회를 얻지는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마이크 주니노는 28경기에 출전해서 0.147/0.238/0.360, 4홈런, 1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 타석의 절반 가까이가 삼진이었습니다.) 우투우타인 마이크 주니노는 2019~2020년에 타격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타격 스플릿을 찾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 보인디만..2020년에는 우투수를 상대로 휠씬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겨우 22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는 0.189/0.271/0.43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공략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02/0.273/0.367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그냥 좌투수에게 약하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플로리다가 고향인 선수이기 때문인지 홈경기에서는 0.241/0.353/0.448의 사람과 같은 성적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087/0.160/0.304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하위 타선을 벗어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2020년에 월드시리즈 진출팀이었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포수로 뛰었기 때문에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19경기를 소화할수 있었습니다. 타석에서는 0.170/0.193/0.396, 4홈런, 8타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까지는 좋았는데..월드시리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에서는 0.198/0.274/0.38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 2년간 탬파베이의 포수로 팀의 투수들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투수들의 장단점은 잘 파악했을테니..2021년에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크 주니노의 수비 및 주루:
2020년에 포수로 27%의 도루 저지율과 -2의 DRS, -1.1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한 선수로 2020년 수비 수치만 놓고 보면 평균보다 못한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13~2019년에는 플러스 등급의 포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이점이 타석에서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주전 포수로 뛸 기회를 얻는 이유입니다. 두꺼운 몸을 갖고 있는 우타자로 주자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2021년에 수비 수치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몸값이 폭락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는 사근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수비 수치가 하락한 것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마이크 주니노의 연봉:
2013년 6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가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 또다시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플로리다가 고향인 선수이기 때문에 탬파베이에 대한 애정이 큰 선수인 모양입니다. 이번 1+1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에는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2년에는 4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이아웃이 100만달러, 따라서 보장된 금액은 1년 30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2022년 구단 옵션은 출전한 경기수에 따라서 700만달러짜리 증가할수 있다고 합니다. 100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2022년 구단 옵션이 7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된다고 합니다. 마이크 주니노는 1991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마도 최근 성적을 보면 매해 1+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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