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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포수인 제임스 맥캔 (James McCan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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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생인 제임스 맥캔은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포수입니다. 대학에서 공수에서 평균적인 툴과 특출난 리더쉽을 보여준 덕분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제임스 맥캔은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알렉스 아빌라와 함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포수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강한 어깨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공수에서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고 지구 라이벌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화이트삭스에 합류한 이후에 타격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 제임스 맥캔은 2020년에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팀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중에 한명인 야스마니 그랜달이 합류했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 계약선수가 된 제임스 맥캔은 뉴욕 메츠와 LA 에인절스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4년짜리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에 합류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평균연봉은 비슷했지만 LA 에인절스는 3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과연 시카고 화이트삭에서 보여준 모습을 뉴욕 메츠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J.T. 리얼무토 대신에 제임스 맥캔을 선택했기 때문에 제임스 맥캔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두고 두고 부담으로 작용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에 제임스 맥캔은 31경기에 출전해서 0.289/0.360/0.536, 7홈런, 1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2020년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저승사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744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429/0.528/0.714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좌투수들에게는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우투수를 상대로 0.639의 OPS를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 0.834의 OPS를 기록한 것을 보면 확실히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362/0.415/0.66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20/0.310/0.42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 뛰게될 뉴욕 메츠의 경우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타격 성적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지나면서 타격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9월달에는 장타를 노리는 스윙만을 하였는지..0.200/0.267/0.52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내셔널리그 이적한 부분등도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2021년 초반에는 타석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6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뉴욕 메츠가 매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수 있는 전력을 오프시즌에 만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4년의 계약기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자주 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커리어 동안에 뉴욕 메츠의 홈구장에서 뛰어본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이기 때문에 타격 성적이 하락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임스 맥캔의 수비 및 주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에는 높은 도루 저지율을 제외하면 포수로 강점이 없었던 선수인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합류한 이후에 수비가 개선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 제임스 맥캔은 33%의 도루 저지율과 +5의 DRS, 2.3의 프레이밍 수치를 기록하면서 플러스 등급의 포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큰체격을 갖고 있는 우타자지만 상대팀이 방심할때는 종종 도루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주루 수치가 마이너스가 아닌 선수입니다.

제임스 맥캔의 연봉:
2014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임스 맥캔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뉴욕 메츠와 4년 406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60만달러는 계약금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에이전트 비용이겠죠.) 이번에 맺은 4년짜리 계약은 2024년까지 보장이 되는 계약이기 때문에 다음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는 만 35세 시즌입니다. 따라서 1+1년정도의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디트로이트 시절을 생각하면 대박 계약을 뉴욕 메츠로부터 만들어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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