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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로사리오 (Eddie Rosario)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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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논텐더가 된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에 대해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가 전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2021년에도 보유하는 선택을 했다면 1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줘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논텐더가 되기는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0.800근처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적절한 연봉에 영입을 한다면 충분히 메이저리그 평균적인 좌익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관심을 받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타격 성적은 더 좋아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이제 막 자유게약선수가 된 에디 로사리오이기 때문에 실제로 보스턴 레드삭스가 얼마나 적극성을 갖고 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1991년생인 에디 로사리오는 2020년에 57경기에 출전해서 0.257/0.316/0.476, 13홈런, 42타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커리어 동안에 697경기에 출전해서 0.277/0.310/0.478, 119타점, 38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OPS가 0.788인 선수입니다.) 좌익수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겠지만...평균적인 좌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2017년에 0.290의 타율을 기록한 이후에 꾸준하게 타율이 하락하고 있는 부분이 조금 불안하기는 한 선수지만 2021년 시즌이 만 30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년 계약을 제시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만약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생각보다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과거에 약물 문제로 인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고 수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보스턴에게 어울리는 선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뭐....데이비드 오티스도 보스턴 레드삭스로 오기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의 평가는 좋지 못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앤드류 베닌텐디라는 좌익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에디 로사리오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최근 자주 거론이 되고 있는 앤드류 베닌텐디가 과거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기 힘들것 같다는 몇몇 매체들의 예상에 보스턴 레드삭스도 동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건강을 회복한 앤드류 베닌텐디를 중견수로 기용하고 에디 로사리오를 좌익수로 기용하는 계획을 갖고 보스턴 레드삭스가 관심을 표명했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2020년 오프시즌에 외야수를 구하는 구단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에디 로사리오는 어느정도 시간을 갖고 행선지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기는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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