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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유틸리티 내야수인 조시 해리슨 (Josh Harri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1. 1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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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인 조시 해리슨은 5피트 8인치, 190파운드의 작고 두꺼운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1년만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가 된 조시 해리슨은 2011년 5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작은 신장을 갖고 있지만 풋볼에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답게 단단한 몸과 인상적인 순발력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4년과 2017년에는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공격력이 좋은 2루수였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준 적도 있었지만 피츠버그가 많은 댓가를 원하면서 트래이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다저스가 로건 포사이드를 트래이드 했던 시점입니다.) 허슬 플레이 때문인지 부상을 겪는 경우가 많았고 성적이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부상으로 3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조시 해리슨은 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기 시작하였고 2021년 시즌도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2021년 워싱턴 내셔널스가 카터 키붐을 주전 3루수로 출전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카터 키붐이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조시 해리슨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한 조시 해리슨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고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벤치 자원으로 33경기에 출전해서 0.278/0.352/0.418, 3홈런, 14타점, 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는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는 건강하면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우투수를 상대로는 0.279/0.385/0.34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8/0.308/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조시 해리슨은 우투수를 상대로는 0.701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좌투수를 상대로는 0.757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2013~2015년에는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였지만 이후에는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에서 뛰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팀의 1-2선발투수인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에 출전해서 7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시 해리슨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2루수로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2루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도 2020년 시즌처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의 유틸리티 선수들인 하위 켄드릭,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등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기회를 많이 부여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루수와 3루수로는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켜 코너 외야수로는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시즌 15개 정도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부상 때문인지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시 해리슨의 연봉:
2020년 시즌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마무리한 조시 해리슨은 2020년 월드시리즈가 끝나기전에 기존 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1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년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하였기 때문에..연봉이 많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석수에 따라서 최대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으로 200타석, 250타석, 300타석, 350타석, 400타석마다 5만달러씩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987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추후에도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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