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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월드시리즈 5차전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인 타일러 글래스나우 (Tyler Glasnow)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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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폭발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로 1차전 선발투수였던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1차전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던 타일러 글래스나우인데....5차전에서 개선된 컨트롤을 보여준다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승을 거둘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들의 구위는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23.2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5차전에 빠르게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차전에 무려 112개의 공 (112개의 공중에서 단 58개의 공만이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52%)을 던질 정도로 많은 피칭 카운트를 기록하였는데..5차전 이후에 하루의 휴식일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5차전에 제구가 흔들린다면 1차전만큼 오래동안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코디 벨린저에게 1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윌 스미스, 크리스 테일러에게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역시나 직구를 공략할 수 있는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들에게 안타를 허용하였습니다. 지난 월드시리즈 3~4차전에는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가 좋은 활약을 하였는데..두선수의 배트 스피드가 과연 97~10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공을 공략할수 있을지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가 승리한 경기는 모두 무키 베츠가 2번이상 출루한 경기였기 때문에...개인적으로는 무키 베츠와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승부가 월드시리즈 5차전 승부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드는데..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에는 무키 베츠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는데...프로 커리어 동안에는 9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평균 97.0마일의 직구와 82.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월드시리즈 1차전에는 1마일 이상 구속이 더 좋았습니다. 따라서 직구의 공략이 좋은 선수들을 라인업에 더 많이 넣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AJ 폴락을 라인업에는 포함하지 않고 작 피더슨을 포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에드윈 리오스도 라인업에 포함을 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오스틴 반스가 포수로 출전하기 때문에 윌 스미스가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겠군요. 투구폼이 큰 타일러 글래스나우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타자들이 출루하게 되면 공격적인 주루를 보여줄 것 같은데...코디 벨린저가 허리가 좋지 않아서 공격적인 주루가 불가능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공략법을 찾아보니..정답은 무키 베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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