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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월드시리즈 4차전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인 라이언 야브로 (Ryan Yarbrough)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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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3차전을 LA 다저스에게 내준 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라이언 야브로를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하기는 했지만 1차전 불펜투수로 등판하였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였는데..탬파베이 레이스는 3일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1승 2패로 몰려있는 상황이라..아마도 초반에 라이언 야브로가 실점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조기에 불펜투수들이 투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규시즌에 55.2이닝을 던지면서 3.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라이언 야브로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1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3경기에 등판해서 10.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38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이는 팀이기는 하지만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어느정도 좌투수를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큰 기대를 하기 힘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90마일이 되지 않는 공을 던지는 좌완투수인데..좌투수의 이런 구속의 공을 크리스 테일러와 오스틴 반스가 잘 공략하는 편입니다.

 

라이언 야브로는 정규시즌에 9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1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55.2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7.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9개의 볼넷과 0.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쉽게 쉽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피칭을 하는 투수인데...아쉽게도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땅볼의 허용이 줄고 뜬공의 생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중에서는 평균 구속이 느린 선수중에 한명으로 87.4마일의 직구와 함께 78.6마일의 체인지업, 83.0마일의 커터, 70.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좌완투수지만 좌타자/우타자에게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5/0.308/0.3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9/0.333/0.35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볼넷이 많고 우타자에게는 홈런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0.2이닝을 던진 것이 라이언 야브로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등판한 첫번째 경기로 당시에 0.2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자책점을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2안타를 허용하면서 선발투수였던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자책점이 증가하는데 기여를 하였습니다. (당시에 크리스 테일러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안타를 허용하였고 코디 벨린저와 오스틴 반스에게는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습니다.) 정규시즌 동안에는 무키 베츠를 상대한 경험을 갖고 있는데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를 상대로 1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키 베츠라는 이름값을 고려하면 무키 베츠와의 상대 전적이 좋은 편입니다. 0.154/0.214/0.30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차전이 있었던 20일 경기에 0.2이닝 동안에 19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3일 쉬고 등판하는 24일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것 같지만....다저스의 타순이 2번정도 돌고나면 교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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