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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월드시리즈 3차전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인 찰리 모튼 (Charlie Morto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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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에서 LA 다저스에게 승리를 하면서 월드시리즈를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탬파베이 레이스가 3차전 선발투수로 찰리 모튼을 등판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현시점에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등판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워커 뷸러를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이미 밝힌 상황입니다. 2020년 월드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가장 큰 3차전이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다저스 모두 팀의 사실상의 에이스를 등판시키는군요. 챔피언쉽 시리즈 등판 일정 때문에 두선수가 3차전에 등판하는 것일뿐....양팀의 포스트시즌 1선발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깨 염증으로 인해서 2020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 밖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지 못했던 찰리 모튼은 38.0이닝을 던지면서 4.74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3번의 선발등판에서 15.2이닝을 던지면서 단 1자책점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승 무패를 기록하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포스트시즌의 승리 요정입니다.) 특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는 10.2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도 하지 않았고 7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의 1~2차전 선발투수들과 달리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전혀 다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찰리 모튼은 2020년 정규시즌에는 9이닝당 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단 1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점이 월드시리즈에서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어내고 있는 LA 다저스를 힘들게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 찰리 모튼은 평균 93.3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78.2마일의 커브볼, 85.0마일의 커터, 86.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포심, 싱커, 커브를 통해서 주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종종 커터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이밍을 빼앗는 피칭을 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정규시즌보다 월등히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정규시즌 성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겠지만....우타자에게는 많은 안타를 허용하는 편이었고 좌타자에게는 장타의 허용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명타자나 좌익수쪽은 좌타자들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1.0이닝을 던지면서 16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부진한 피칭을 했던 선수지만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10.1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때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다저스가 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36타수 8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가 5타수 2안타로 좋은 공략을 보여주었으며 무키 베츠도 20타수 6안타 4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AJ 폴락은 찰리 모튼을 상대로 9타무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최근 AJ 폴락이 타석에서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3차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AJ 폴락의 대체제라고 할수 있는 작 피더슨도 2타수 무안타 1볼네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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