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투수인 조시 프레밍 (Josh Fleming)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22. 00:46

본문

반응형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투수인 조시 프레밍은 1996년생으로 6피트 2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으며 2017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한 선수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부상당한 투수가 급증하면서 2020년 8월 23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웹스터 대학을 졸업하였다고 하는데...처음 들어보는 학교입니다.) 이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2.1이닝을 던진 조시 프레밍은 2.78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적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오프너 전략을 잘 활용하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2~3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적절한 투수로 보입니다. 월드시리즈 상대팀인 LA 다저스가 좌완 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월드시리즈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경기 초반에 1~2이닝을 던지는 오프너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신인이기 때문인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2020년에는 좌타자보다는 우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270/0.289/0.43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212/0.272/0.3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에게 강점이 없는 좌투수라면 사실 다저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2020년 월드시리즈가 원정경기 느낌일것 같은데...2020년에 조시 프레밍은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239/0.286/0.44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00/0.250/0.2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7개의 사민을 잡아내는 동안에 2개의 볼넷과 1.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 90.6마일의 싱커와 85.4마일의 슬라이더, 81.5마일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땅볼과 뜬볼 비율이 2.0에 가까운 투수입니다.) 가장 좋은 구종가치를 보여주는 공은 역시나 싱커입니다. 슬라이더의 경우 커터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LA 다저스를 상대로 공을 던져 본 적은 없으며 LA 다저스의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져본 적도 없습니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와서 2.2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추후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상대적으로 좌투수에게 약하기는 하지만 조시 프레밍이 상대하기에는 장타자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