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인 라이언 셰리프 (Ryan Sherriff)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22. 00:44

본문

반응형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셰리프는 1990년생으로 6피트 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으며 2011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무명의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뎁스를 채우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었던 라이언 셰리프는 2017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2019년에 많이 경기 출전을 못했습니다. 2019년부터 탬파베이 레이스 조직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2020년 9월부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낮은 팔각도에서 던지는 싱커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있는 선수로 정규시즌에 9.2이닝을 던지면서 0.00의 평균자책점과 0.8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 생소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월드시리즈 등판이 라이언 셰리프의 포스트시즌 데뷔전입니다. 다저스에 좋은 좌타자가 많기 때문에 자주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경험이 많지 않고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3타자 상대 규정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막판부터 지그재그 타순으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2020년에 겨우 9.2이닝을 던진 투수이라 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좌타자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11/0.286/0.211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154/0.154/0.15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진은 단 2개지만 잘 맞춰잡았습니다.) 물론 경험이 거의 없는 투수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정규시즌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9이닝당 1.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칭 이닝이 9.2이닝 밖에 되지 않아서..큰 의미는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볼넷이나 홈런의 허용이 특별하게 많은 투수는 아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팔각도에서 던지는 평균 90.9마일의 싱커와 함께 80.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싱커의 구사비율이 80%인 투수입니다. 따라서 크리스 테일러나 저스틴 터너와 같이 좌완투수가 던지는 평범한 구속의 싱커를 잘 공략하는 타자가 좋은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제안된 이닝이지만 싱커의 구종 가치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를 상대로는 공을 던진 경험이 없는 투수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는데..상대 전적도 없다는 점이 탬파베이 레이스가 라이언 셰리프를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을 시킨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팀 힐을 상대한 적이 있으며 다저스에도 애덤 콜라렉이라는 좌완 사이드암 투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타자들이 상대적으로 배팅 훈련때 상대할 기회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탬파베 이 레이스가 좋은 선택을 한 것인지는 사실 조금 의문입니다. 호세 알바라도에게 정상적인 피칭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라이언 셰리프를 합류시켰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