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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LA 다저스의 교육리그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11. 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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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닷컴의 짐 칼리스가 최근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교육리그 리포트를 올리고 있는데..오늘은 LA 다저스의 교육리그 리포트에 대한 글을 올려서 퍼왔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선수 육성 개발쪽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구단으로 교육리그에서 보여준 선수의 모습을 바탕으로 오프시즌 선수에게 훈련방향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2019~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거나 2019년에 루키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이번에 교육리그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 포함이 되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다수 교육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투수: 알드리 아코스타 (Aldry Acosta), 클레이튼 비터 (Clayton Beeter), 제프 벨지 (Jeff Belge), 로건 보이어 (Logan Boyer), 제이콥 캔틀베리 (Jacob Cantleberry), 헤라르도 카릴요 (Gerardo Carrillo), 브래이든 피셔 (Braydon Fisher), 오스바니 구티아레스 (Osvanni Gutierrez), 안드로 잭슨 (Andre Jackson), 지미 루이스 (Jimmy Lewis), 잭 리틀 (Jack Little), 호세 마르티네스 (Jose Martinez), 바비 밀러 (Bobby Miller), 후안 모릴요 (Juan Morillo), 애런 오션바인 (Aaron Ochsenbein), 콜 퍼시벌 (Cole Percival), 닉 로버트슨 (Nick Robertson), 조던 세필드 (Jordan Sheffield), 미첼 타란스키 (Mitchell Tyranski), 헤수스 바르가스 (Jesus Vargas), 브라이언 워젝 (Bryan Warzek), 잭 윌레먼 (Zach Willeman), 켄달 윌리엄스 (Kendall Williams)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이었지만 2020년 포스트시즌에 로스 스트리플링을 트래이드하고 유망주인 켄달 윌리엄스와 추후지명선수를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드래프트 2라운드픽은 켄달 윌리엄스 (Kendall Williams)는 6피트 6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했을때 솔리드한 3가지 구종을 던지는 투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리그에서 다저스는 변화구를 발전시키고 전체적인 투구 동작을 빠르게 만드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매우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을 선호하는 투수로 아직 신체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93~94마일의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투수로 선수 스스로가 체인지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인스트럭터들이 갖고 있는 좋은 운동능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투구동작을 조금 더 빠르게 만든 덕분에 구속이 조금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또다른 우완 투수인 지미 루이스 (Jimmy Lewis)는 2019년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또다른 6피트 6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투수로 데뷔시즌에는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재활을 하였기 때문에 2020년 교육리그가 첫번째 교육리그라고 합니다.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을 선택한 지미 루이스는 90마일 초반의 싱커를 다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을때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으며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 블라디미르 차로 (Wladimir Chalo), 헌터 페두시아 (Hunter Feduccia), 예이너 페르난데스 (Yeiner Fernandez), 카슨 테일러 (Carson Taylor)

 

다저스는 코너 웡을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를 하였지만 여전히 좋은 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한명이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한 디에고 카르타야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포수 유망주는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기간에 영입한 예이너 페르난데스 (Yeiner Fernandez)라고 합니다. 디에고 카르타야와 같은 트래이너와 훈련을 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포수로 다저스 교육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라고 합니다. 2015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로 컨텍과 파워 툴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수비보다 공격에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저스는 미래에도 포수 자리를 지킬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빠르고 폭발적인 손움직임을 바탕으로 타고난 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좋은 컨텍 뿐만 아니라 나이를 고려하면 놀라운 파워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상위리그의 투수들이 던지는 공도 잘 공략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2루수였기 때문에 포수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좋은 송구와 함께 포수로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포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내야수: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코디 호지 (Kody Hoese), 브랜든 루이스 (Brandon Lewis), 션 맥윌리엄스 (Sam McWilliams), 리오넬 바레라 (Leonel Valera),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 요빗 비바스 (Jorbit Vivas)

 

확장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는 교육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 좋은 타격과 함께 2루수로 개선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20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수준급의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개선이 된 송구와 수비범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1년만에 2루수 수비가 매우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도 2루수 자리를 지킬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직 수비적으로 더 발전할 필요가 있는 선수지만 이미 솔리드한 2루수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잘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송구가 약간 좋지 않았지만 송구시에 팔각도를 수정하면서 휠씬 효율적인 송구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맥스 먼시 같았던 모양입니다.)

 

외야수: 도노반 케이시 (Donovan Casey), 제런 켄달 (Jeren Kendall), 제임스 아웃맨 (James Outman), 앤디 파헤스 (Andy Pages), 제이크 보글 (Jake Vogel)

 

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는 무키 베츠를 트래이드하고 작 피더슨과 로스 스트리플링, 앤디 파헤스 (Andy Pages)를 LA 에인절스로 보내고 루이스 랭히포와 테일러 워드를 영입하는 트래이드를 추진했다고 합니다. (테일러 워드가 LA 다저스가 받는 플러스 알파라는 이야기가 있기는 했는데...오늘 짐 칼리스가 확정적으로 써주었군요.) 하지만 LA 에인절스의 구단주인 아티 모레노가 트래이드를 무산시키면서 앤디 파헤스는 LA 다저스 조직에 남게 되었습니다. 다저스 팜에서 가장 좋은 툴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2019년에 R+팀에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균이상보다 좋은 파워 포텐셜과 어깨, 그리고 평균보다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시작한 유망주로 2020년에 전체적인 타격 타이밍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1년전에는 마이너리그의 야시엘 푸이그로 미국 야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훈련태도와 경기 태도가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2020년에는 훈련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기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엣는 매우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본인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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