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크게 성장한 LA 다저스의 유망주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각팀의 마이너리그 소식을 전하는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COVID-19로 인해서 취소가 되었지만 LA 다저스는 확장 캠프에서 참여한 선수들 뿐만 아니라 그렇지 못한 선수들과도 가능한 자주 영상으로 훈련 결과를 체크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연하게 성장한 선수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경우 선수 개발쪽에 많은 투자를 하는 구단으로 유명한데..각 선수들별로 담당자를 배정하고 선수들의 훈련상황을 체크하였다고 합니다. (상위권 유망주들이 대부분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팜의 순위가 많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2018~2020년에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USC 대학에서 차려진 확장 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인 코디 호지 (Kody Hoese),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인 바비 밀러 (Bobby Miller)라고 합니다. 특히 2루수로 변신한 마이클 부시는 공수에서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장점이었던 방망이 재능이 휠씬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서는 코디 호지의 발전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았는데..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다른 선수의 이름을 거론을 하는군요. 개빈 럭스가 2020년에 다저스의 선발 2루수로 자리를 잡는데 실패를 했기 때문에 2021년에 마이클 부시가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 LA 다저스가 미래 계획에 변화를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당장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개빈 럭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겠죠.

 

확장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외야수인 앤디 파헤스 (Andy Pages)와 조시 아웃맨 (James Outman), 3루수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코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 투수들보다는 개인 훈련이 가능한 타자들의 발전이 더 인상적인 모양입니다. 앤디 파헤스는 2019년에 R+팀에서 63경기에 출전해서 19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이며 바르가스의 경우 2019년에 A팀과 A+팀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다저스의 경우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었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팀의 유망주들을 윈터리그에 참여시킬 에정이라고 합니다. 해외 출신의 선수들의 경우 자국에서 펼쳐지는 윈터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며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마무리한 외야수 잭 렉스 (Zach Reks)의 경우는 2020년 겨울에 도미니카 리그에서 뛸 예정이라고 합니다. 잭 렉스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킬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