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이디어가 오늘 중견수로 출전을 하지 않았는데 좌완투수인 것도 있지만 무릎에 통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내일은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근래 타격에서 좀 상승세였는데 무릎 통증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매트 켐프가 내일부터 AAA팀 경기에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오늘 경기전 런닝에서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기 전에 3경기 정도 뛰게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첫경기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고 이후에 중견수로 출전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안드레 이디어가 중견수로 뛰었는데 매트 켐프가 돌아올 경우에 이디어가 우익수로/프윅이 좌익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또 다른 외야수인 칼 크로포드의 햄스트링에 대한 소식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도 햄스트링쪽이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언론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트래이드를 자주 거론을 하고 있는데 현재 다저스의 로스터와 부상 관련 소식을 보면 이디어의 트래이드를 추진할 정도로 다저스 야수들의 건강이 정상은 아닌듯 싶습니다.
R팀은 오늘도 승리를 했군요.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멕시코 출신의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가 5이닝 2실점, 0볼넷, 6삼진 호투를 했네요. 1995년 11월생을 2선발로 기용한 것을 보면 구단내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자중에서는 지난해 영입한 저스틴 치그보그 (Justin Chigbogu)가 두개의 홈런을 기록했군요. 일단 지난해보다는 시즌 시작이 좋군요. 지난해보다 컨텍능력은 좀 좋아졌는지....올해 다저스가 영입한 두명의 고교 타자도 오늘 출전을 했는데 일단 무안타군요.
R+팀에는 제이콥 레임 (Jacob Rhame)이 불펜투수로 첫등판을 했군요. 삼진 한개를 포함해서 퍼펙트를 기록했네요. 타자중에서는 제스무엘 발렌틴 (Jesmuel Valentin)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어제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갔군요.
A팀은 밑에 아키라님이 올려 주신것처럼 코레이 시거 (Corey Seager)가 3안타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했습니다. 1994년생 타자가 투수에게 유리한 리그에서 0.302/0.364/0.5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군요. 삼진 숫자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경험이 쌓인다면 좋아질 수 있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38경기, 32삼진)
A+팀 경기에서는 선발투수인 자렛 마틴 (Jarret Martin)이 탈탈 털렸네요. 이선수는 너무 기복이 심해서...아마도 구위가 워낙 좋기 때문에 다저스 구단에서 희망을 접지 않고 있는것 같은데....불펜투수 전환이 답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직구/슬라이더 투피치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듯 싶은데....커브/슬라이더 같은 것 던지게 해서 선수에게 혼란 주지 말고...
AA팀에서는 브라이언 카바조스-갈베스가 5타수 4안타로 폭발을 했네요. 뭐...관심 선수는 아니니...작 피더슨 (Joc Pederson)이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6월달들어서 좀 부진한 느낌인데...항상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니 잘 하겠죠.
AAA팀은 거론할 만한 선수가 없네요. 좌완 불펜투수인 케빈 데 라 크루즈 (Kelvin De La Cruz)의 콜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현지 팬들이 있기는 한데...글쎄요. 파코 로드리게스와 J.P. 파웰이 잘 하고 있는 상황이라 추가적인 좌완투수의 콜업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습니다. (올해 AAA팀에서 34.0이닝, 36피안타, 19볼넷, 43삼진, 평균자책점 3.44)
내일 선발투수는 우완 잭 그레인키인데....카를로스 퀸튼이 출전을 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군요. 상대팀 선발투수는 에딘슨 볼케즈인데...오늘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불펜투수들에게 당했던 다저스 타선을 생각하면 평균자책점 5.84의 투수라고 해도 공략이 가능할지 의문이군요. 요즘 타격감을 고려하면 야시엘 프윅과 핸리 라미레즈를 2-3번으로 연속 출전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매팅리 감독이 알아서 하겠죠.
선발투수인 크리스 카푸아노가 3일 휴식후에 일요일 경기에 등판을 할 수 있다는 글이 올라왔네요. 지난 양키즈전에서 투구수가 많기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이 고려가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글쎄요. 3일 휴식후에 등판을 한다면 5이닝/85개 이상의 투구수를 기대하기 힘들것 같은데....나머지 이닝을 불펜이 던져줘야 하는데..그럴 경우 불펜 투수들의 압박감이 상당할것 같은데...차라리 AAA팀의 선발투수를 콜업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AAA팀에서 콜업이 될 후보는 매트 매길, 매트 팔머라고 하는군요. 방금 나온 기사에 따르면 크리스 카푸아노가 선발투수로 확정이 된 모양입니다. 3일 휴식후에 등판으로...2005년 이후로 3일 휴식후 선발등판은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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