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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인 닉 앤더슨 (Nick Anderson)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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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닉 앤더슨은 1990년생으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독립리그팀에서 뛰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2015년 8월 7일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이 정식 프로생활의 시작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기히를 얻지 못했던 닉 앤더슨은 2018년 11월달에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었던 마이애미 구단은 유망주를 얻기 위해서 닉 앤더슨을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하였습니다. (Miami Marlins traded RHP Nick Anderson and RHP Trevor Richards to Tampa Bay Rays for RF Jesus Sanchez and RHP Ryne Stanek) 2019년 후반기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닉 앤더슨은 2020년 잠시 팔이 좋지 않았지만 등판한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시즌 19경기에서 16.1이닝을 던지면서 0.55의 평균자책점과 0.49의 WHIP를 기록한 닉 앤더슨은 2020년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11.2이닝을 던지면서 4.63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 자주 등판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최근 4경기 등판에서는 계속해서 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챔피언쉽 시리즈를 마치고 2일간의 휴식을 갖은 것이 닉 앤더슨에게는 꿀맛 휴식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9이닝당 14.3개의 홈런을 잡아내는 동안에 1.7개의 볼넷과 0.6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 95.2마일의 직구와 함께 84.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커맨드된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너클 커브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변화구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해서 배럴 타구 허용 비율이 높아진 것은 비밀..ㅎ) 2020년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 불펜투수로 정규시즌에는 29타수 1안타만을 허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좌타자를 상대로도 0.154/0.185/0.269의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냥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는 것이 아니라는...) 물론 포스트시즌에서는 우타자에게 홈런을 2개나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2차례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2이닝을 던지면서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실점을 하지 않았으며 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체력적인 문제가 없다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닉 앤더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무키 베츠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작 피더슨이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리 시거는 볼넷을 한번 골라낸 적이 있습니다. 일단 최근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조금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초반에는 고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월드시리즈후반에는 LA 다저스의 타자들이 충분히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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