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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인 호세 알바라도 (Jose Alvarado)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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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호세 알바라도는 1995년생으로 2012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입니다. 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2017~2018년에 마구에 가까운 싱커를 던지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8~9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호세 알바라도이지만 2019년에는 팔꿈치, 2020년에는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출전한 경기에서도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구위는 여전한데....커맨드가 많이 무너졌습니다.) 2020년 시즌은 알려지지 않은 이유와 어깨 문제로 인해서 정규시즌에서는 단 9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고 디비전 시리즈에 시작하는 시점에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정규시즌에 9.0이닝을 던지면서 9.00의 평균자책점과 1.67의 WHIP를 기록하였던 호세 알바라도는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서 1.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4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아직 구단이 믿음을 갖고 등판을 시킬수 있는 타자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13.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6.0개의 볼넷과 2.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아직 부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특출난 96.9마일의 싱커와 90.7마일의 슬라이더, 85.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지만 건강할때와 비교하면 구속이 1마일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꾸준하게 던질수 있다면 여전히 좋은 구위입니다.) 강력한 싱커볼을 던지는 좌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20년에 우타자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33/0.424/0.630으로 공략을 당했습니다. 따라서 전성기처럼 1.0이닝을 던지게 하는 것이 좋은 판단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2020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지만...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가 어차피 다저스나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원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아직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적은 없는 투수입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중에서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한 경험이 있는 선수는 무키 베츠 뿐으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키 베츠가 생각보다 좌투수에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다저스의 좌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등판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맥스 먼시와 작 피더슨은 선구안을 갖춘 선수들이라...큰 문제를 되지 않을것 같은데..코리 시거는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심한 싱커를 던지는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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