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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인 존 커티스 (John Curtiss)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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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인 존 커티스는 1993년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불펜투수로 성장하던 존 커티스는 2017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LA 에인절스로 이적하였고 2019년 시즌중에는 방출을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2020년 2월초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존 커티스는 8월 9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출신답에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이후에 투구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하면서 구속이 개선이 되었는데..덕분에 성적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기 때문인지..타구단에서 버려진 선수를 영입해서 참 잘 활용을 한다는...) 정규시즌에서 17경기에 등판해서 25.0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존 커티스는 아쉽게도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에 등판해서 6.2이닝을 던지면서 8.10의 평균자책점과 2.1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고전한 결과로 전체적인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 최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월드시리즈에서 5~6회에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9이닝당 9.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1개의 볼넷과 1.1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 94.0마일의 직구와 85.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구속이 1~2마일 개선이 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직구의 구속 뿐만 아니라 커맨드가 개선이 된 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우투수이지만 좌타자를 상대로 엄청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0/0.288/0.44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84/0.225/0.2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자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 성적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도 좌타자를 상대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월드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글로브 라이브 필드가 다저스나 탬파베이의 선수들에게는 모두 원정구단인데...존 커티스는 2020년에 원정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원정경기에서는 14.1이닝을 던지면서 3.14의 평균자책점과 0.79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기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중에서 존 커티스를 상대한 적이 있는 타자는 없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우타자 상대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보면 저스틴 터너와 무키 베츠가 해결을 해줘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피칭 스타일이 크리스 테일러가 잘 공략할수 있는 타입의 선수이기는 한데..크리스 테일러의 발목 상태가 얼마나 회복이 되었을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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