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셰인 맥클라나한은 1997년생으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대학에서부터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제구 불안이 있었기 때문에 전체 31번픽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셰인 맥클라나한은 2019년 시즌을 선발투수로 AA팀에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A+팀과 AA팀에서 개선이 된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8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으면서 아메리칸리그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는 3.1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7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80의 평균자책점과 2.7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닏. 하지만 여전히 구위는 폭발적이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1~2이닝을 잘 막아줄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장의 성적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험을 쌓게 하는 목적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시켰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정규시즌에는 등판하지 않았던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번째 투수가 되었습니다. 좌완투수로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함께 85.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직구와 슬라이더로 구종을 단순화 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을지 모르겠지만...셰인 맥클라나한은 좌타자에게 대한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우타자를 상대로는 2.2이닝을 던지면서 0.30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이닝을 던지면서 0.75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인 선수이기 때문에 마운드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많이 힘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트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이미 승패가 결정이 된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면서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컨트롤과 체인지업이 평균이하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구단에서는 장기적으로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면서 쌓는 경험은 미래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경우 좌투수에게 상대적으로 단점이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종종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월드시리즈라는 중요성을 고려하면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승패가 결정이 난 경기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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