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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3차전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인 라이언 야브로 (Ryan Yarbrough)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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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투수인 라이언 야브로는 1991년생으로 6피트 5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7년 1월달에 드류 스마일리의 트래이드 (Tampa Bay Rays traded LHP Drew Smyly to Seattle Mariners for SS Carlos Vargas, CF Mallex Smith and LHP Ryan Yarbrough)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라이언 야브로는 2018년부터 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로 오프너를 사용한 경기에서 긴 이닝을 던지는 투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3차전에 오프너를 기용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오프너를 기용하지 않고 주로 경기 중간에 등판해서 4~5이닝을 던졌던 라이언 야브로를 선발투수로 등판시키는 결정을 한 것을 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타순에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라이언 야브로는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도 5이닝이상 던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초반 컨디션이 좋다면 진짜 선발투수들처럼 4~5이닝을 던지고 내려오는 것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챔피언쉽 시리즈를 2승 무패로 앞서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이기 때문에 조금 예상밖에의 선택을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9이닝당 7.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9개의 볼넷과 0.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퍙군 87.4마일의 직구와 83.0마일의 커터, 78.6마일의 체인지업, 70.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구속만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중에서 제일 느린 선수중에 한명으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커터가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는 커터가 효율적인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좌완투수로 우타자/좌타자에게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69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68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챔피언쉽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펫코 파크에서는 아직 공을 던져본 경험이 없는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는 1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2차례 등판해서 12.1이닝을 던지면서 2.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로 커리어 성적을 고려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차전 선발투수로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디비전 시리즈 당시에는 3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는 40타수 9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현재 로스터에 있는 선수중에서는 알렉스 브레그먼이 5타수 3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호세 알투베도 6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율리 구리엘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이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좌타자들을 잘 봉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지 스프링어를 상대로도 6타수 무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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