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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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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는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2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983년생입니다.)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선수로 저스틴 벌랜더가 부상으로 이탈한 2020년에 팀의 1선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였지만 9월달부터 팔이 좋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시즌 마무리를 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에 12경기에 등판한 잭 그레인키는 67.0이닝을 던지면서 4.03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포스트시즌에는 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8.2이닝을 던지면서 5.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2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4차전에 잭 그레인키에게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과연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피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팔통증이 시즌중에 계속이 되었고 직구 구속도 3마일이나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몸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9이닝당 9.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2개의 볼넷과 0.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 87.1마일의 직구와 84.6마일의 슬라이더, 86.0마일의 체인지업, 70.4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시즌이 갑작스럽게 시작을 하였기 때문인지 팔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직구의 평균 구속이 무려 3마일이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체인지업과 커브볼에 대한 의존도가 조금 더 높아진 느낌입니다.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들을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타자들을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0.206/0.246/0.28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05/0.319/0.52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펫코파크에서 16경기에 등판해서 106.1이닝을 던졌던 투수로 2.37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서 펫코파크가 좁아진 상태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17차례 등판한 투수로 96.1이닝을 던지면서 3.36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56타수 17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자들이 좋은 공략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의 타자주에서는 마누엘 마고가 16타수 7안타 2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헌터 렌프로가 21타수 6안타 3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후에 최지만이 2타수 1안타, 얀디 디아스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대결을 했던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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