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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지명타자인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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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지명타자 겸 좌익수인 마르셀 오수나는 1990년생으로 6피트 1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8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야수입니다. 2018~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특출나지 않은 모습 (278경기에 출전해서 0.262/0.327/0.45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준 마르셀 오수나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4년이상의 계약을 원했지만 큰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없었기 때문에 애틀란타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MVP급 성적을 기록하면서 좋은 판단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오프시즌에 기대만큼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마르셀 오수나는 60경기에 출전해서 0.338/0.431/0.636,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홈런 1위, 타점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번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선수인데 아쉽게도 22타수 1안타로 정규시즌의 성공을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 좌투수들의 공을 마친듯하게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자이기 때문에 좌투수들이 많은 다저스가 조심스럽게 상대해야 하는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2017년에 이어서 커리어 2번째 실버 슬러거상을 받겠군요.)

 

마르셀 오수나는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 14경기를 출전한 선수로 0.288/0.311/0.5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애틀란타를 맹폭했던 것이 전체 성적에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2020년에는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히 좌투수를 상대로는 0.356/0.453/0.867의 미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좌투수들이 많은 다저스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타자가 바로 마르셀 오수나입니다. 2017년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이지만 이후에 체중이 증가했기 때문인지 수비에 대한 평가는 크게 하락하였고 2020년에는 외야수보다 지명타자로 더 많이 출전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마르셀 오수나는 코너 외야수로 162.0이닝을 소화하면서 -2의 DRS와 -16.1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비가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 외야수 출전하는 일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6피트 1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체격에 비해서는 공격적인 주루를 하는 선수지만 최근에는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주루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홈경기와 원정경기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1.106의 OPS를 기록하였으며 원정경기에서는 1.02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는 39경기에 출전해서 0.231/0.293/0.413, 7홈런, 17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마르셀 오수나의 커리어 성적을 고려하면 다저스를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투수들을 상대로는 60타수 11안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켄리 잰슨에게는 6타수 2안타, 제이크 맥기에는 3타수 2안타 1홈런, 더스틴 메이에게는 3타수 1안타 1홈런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이크 맥기는 마르셀 오수나를 피해서 출전을 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조 켈리에게 단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두선수중에 한명이 마르셀 오수나가 타석에 들어서는 시점에 불펜으로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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