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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윌슨 (Bryse Wilson)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결정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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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에게 대패를 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4차전 선발투수로 브라이스 윌슨을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우 마이크 소로카와 콜 해멀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4~5차전 선발투수로 누가 부름을 받을지 조금 의문이 있었는데...일단 브라이스 윌슨이 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5차전 선발투수는 조시 톰린이 될수도 있고...1차전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가 3일 휴식후에 등판을 하는 결정을 할수도 있겠죠. 1997년생인 브라이스 윌슨은 6피트 2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면서 2018년 8월 2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제구 불안에 시달리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2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6경기에 등판해서 15.2이닝을 던지면서 4.02의 평균자책점과 1.72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는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디비전 시리즈부터 로스터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로스터에 이름만 올린 상태이고 경기 출전은 하지 못한 선수로 내일 경기가 본인의 포스트시즌 첫번째 경기 등판입니다.

2020년에 평균 8.6개이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5.2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9월 22일에 5.0이닝, 9월 27일에 3.0이닝을 선발투수로 던졌습니다. 따라서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그래도 2번의 선발등판에서 8.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한 것을 보면..시즌 막판에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평균 94.0마일의 싱커와 함께 88.8마일의 슬라이더, 87.1마일의 체인지업, 78.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구위자체는 오늘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카일 라이트처럼 좋은 선수입니다. 따라서 카일 라이트처럼 빠른 이닝에 공략해서 멘탈을 흔들리게 하는 것이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최고의 공략법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우타자를 상대로는 0.214/0.340/0.40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429/0.478/0.52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많은 좌타자들을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LA 다저스를 상대로는 단 한차례도 등판한 경험이 없는 선수로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중에서 브라이스 윌슨을 상대한 경험이 있는 선수는 무키 베츠가 유일하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우 익숙하지 않은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다저스의 분석팀이 이미 관련된 데이타를 선수들에게 주었을것 같습니다. 구종이나 구위자체는 카일 라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확실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유망주 평가에서는 카일 라이트보다 하위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카일 라이트의 경우 직구/슬라이더/체인지업이 모두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브라이스 윌슨의 경우 싱커와/체인지업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카일 라이트는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가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지만 브라이스 윌슨의 경우 참을성을 갖고 볼넷을 만들어낸 이후에 멘탈을 흔들리게 하는 것이 최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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