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투수인 맷 스트람 (Matt Strahm)의 2020년 시즌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맷 스트람은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원래는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San Diego Padres traded Brandon Maurer, Ryan Buchter and RHP Trevor Cahill to Kansas City Royals for cash, 2B Esteury Ruiz, LHP Matt Strahm and Travis Wood) 2019년 후반기부터 불펜투수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맷 스트람은 2020년에 20.2이닝을 던지면서 2.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팀의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현재 무릎이 좋지 않아서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 여부는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1.1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마운드에서 좌타자를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좌투수에게 단점이 있다는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자주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9이닝당 6.5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1.7개의 볼넷과 1.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삼진은 예년에 비해서 많이 줄었지만 땅볼의 유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평균 자책점을 좋아졌습니다. 2020년에 맷 스트람은 92.9마일의 직구와 함께 85.9마일의 슬라이더, 81.1마일의 커브볼, 85.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직구의 커맨드가 개선이 되면서 직구의 구종 가치가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좌완 불펜투수로 2020년에는 좌투수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지만 우타자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116/0.156/0.25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290/0.421/0.45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좌타자가 연속해서 등장하는 타순에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홈경기에서 강했지만 원정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 텍삭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에서는 2020년에 1.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는 20.0이닝을 던지면서 1.35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가 좌투수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보여주는데...맷 스트람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 57타수 1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다저스의 타자주에서는 우타자인 저스틴 터너가 6타수 3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J 폴락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코디 벨린저는 11타수 무안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디 벨린저를 상대할때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코리 시거의 경우는 9타수 2안타, 맥스 먼시는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