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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2차전 선발투수인 션 머나야 (Sean Manaea)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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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션 머나야는 과거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팀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였던 벤 조브리스트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넘겨주고 받은 선수(Oakland Athletics traded Ben Zobrist and cash to Kansas City Royals for RHP Aaron Brooks and LHP Sean Manaea)로 인상적인 디셉션과 구위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션 머나야와 함께 오클랜드로 넘어왔던 선수로 현재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애런 브룩스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션 머나야가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19년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2020년에 건강하게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한참 좋을때의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션 머나야는 2020년에 11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4.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 4실점을하는 부진한 피칭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2차전 선발투수로 밀렸습니다.

 

2020년에 9이닝당 7.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3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어깨 부상의 후유증에서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0.4마일의 직구와 함께 82.6마일의 체인지업, 77.9마일의 슬라이더, 77.1마일의 커브볼, 84.3마일의 커터를 던지고 있는 투수지만 가장 많이 던지는 공은 각도 큰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입니다. 체인지업은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전성기의 직구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힘든 각도의 공을 던지는 좌투수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는 변화구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71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6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구의 커맨드문제인지 좌타자를 상대로 많은 장타를 허용하였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디비전 시리즈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진행이 될 예정인데 커리어 동안에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1.0이닝을 던지면서 4.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개나 되는 홈런을 허용한 것이 성적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저스 스타디움이 이젠 홈런구장이 되었다는...

 

커리어 동안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3경기에 등판한 션 머나야는 71.2이닝을 던지면서 3.27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근래 휴스턴의 전력이 강했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성적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 175타수 47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휴스턴의 타자중에서 션 머나야를 상대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마틴 말도나도로 10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알렉스 브레그먼이 23타수 6안타 3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지 스프링어가 34타수 1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인 조시 레딕도 10타수 4안타로 좋은 편입니다. 반면에 호세 알투베는 29타수 5안타, 카를로스 코레아는 24타수 5안타, 마이클 브랜틀리는 9타수 1안타로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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