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포지션 비교

메이저리그 닷컴에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매치를 벌일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포지션별 전력을 비교하는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아무래도 LA 다저스가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최다상을 거둔 팀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좋은 평가를 받는 포지션이 많기는 하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도 2020년에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다저스와 전력비교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하길 기대했건만.....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타선의 분위기만 끌어올려줬습니다.)

 

포수: LA 다저스
윌 스미스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91경기에서 0.937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타자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19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오스틴 반스가 선발 포수로 출전하기 때문에 윌 스미스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스틴 놀라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희생타로 2타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수비와 투수리드를 통해서 와일드카드 3차전에서 9명의 투수들이 호투를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좋은 말은 오스틴 놀라에게 하고...우위는 다저스에게 주었다..ㅎㅎㅎ)

 

1루수: 샌디에고 파드리스
정규시즌 58경기에서 맥스 먼시는 0.192/0.331/0.389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3홈런, 7타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에릭 호스머는 정규시즌에 0.287/0.333/0.517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 1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2루수: LA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는 정규시즌에 0.842의 OPS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6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브 로버츠에게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0.625/0.750/1.25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 초반의 타격 감각을 회복하였습니다.

 

유격수: 샌디에고 파드리스
코리 시거는 와일드 카드 시리즈에서 1안타를 기록하였지만 꼭 필요한 홈런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규시즌에 0.307/0.358/0.585, 15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MVP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0.455/0.571/1.09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루수: 샌디에고 파드리스
저스틴 터너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지만 포스트시즌 56경기에서 0.298/0.398/0.500의 타격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라고 합니다. 과거만큼 많은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정규시즌에 높은 타율과 높은 출루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샌디에고의 3루수인 매니 마차도는 MVP 후보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14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안타중 1개는 2차전 동점 홈런이었다고 합니다.

 

좌익수: LA 다저스
AJ 폴락은 정규시즌에 0.881의 OPS와 16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한 선수로 이번 와일드카드 시리즈 5타수 1안타를 포함해서 32타수 4안타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의 토미 팸은 정규시즌에 0.624의 OPS와 3홈런만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13타수 6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쥬릭슨 프로파가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견수: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는 정규시즌에 0.789의 OPS와 12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번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0.395의 OPS와 타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 와일드카드 시리즈 2경기, 7타수 2안타를 기록한 성적입니다.) 트렌트 그리샴은 정규시즌에 0.808의 OPS와 10홈런을 기록하였으며 중견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11타수 무안타 6삼진으로 부진했습니다.

 

우익수: LA 다저스
무키 베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7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정규시즌에도 55경기에서 16홈런, 0.927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샌디에고의 우익수인 윌 마이어스는 정규시즌에 0.959의 OPS와 15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지명타자: LA 다저스
다저스는 로스터에 확실한 지명타자를 갖고 있지 않은 구단이라고 합니다. 에드윈 리오스, 윌 스미스, 작 피더슨등이 지명타자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더 정규시즌 83타석에서 8개의 홈런을 기록한 에드윈 리오스가 지명타자로 자주 출전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주로 미치 모어랜드가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지만 쥬릭슨 프로파가 좌익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토미 팸이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미치 모어랜드는 샌디에고에 합류한 이후에는 0.609의 OPS만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6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 LA 다저스
워커 뷸러가 손가락 물집 문제로 9월달에 단 8.0이닝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4.0이닝만 소화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더스틴 메이와 훌리오 유리아스, 토니 곤솔린등이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반면에 샌디에고의 경우 마이크 클레빈저와 디넬슨 라멧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크리스 페덱과 잭 데이비스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크 클레빈저와 디넬슨 라멧이 디비전 시리즈에 복귀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확정이 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불펜: 샌디에고 파드리스
켄리 잰슨은 여전히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고 있지만 2차전에는 브러스더 그래테롤이 마무리 상황에서 등판을 하였다고 합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 빅터 곤잘레스, 제이크 맥기, 애덤 콜라렉, 페드로 바에즈, 조 켈리등이 다저스 불펜의 뎁스를 채워줄 것이라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경우 좋은 불펜투수 뎁스를 갖고 있는 구단으로 드류 포머란츠, 개럿 리처즈, 크렉 스탬멘, 피어스 존슨, 애드리안 모레혼, 에밀리오 파간, 루이스 파티뇨, 팀힐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17.1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트레버 로젠탈이 2차전에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차전에는 이닝을 잘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