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미흡한 부상이후 로스터 대처와 Yasiel Puig 콜업

 올시즌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다저스가 부상자가 많아진 이유에 대해서 책임있는 대처(작년 맷 캠프때 햄스트링 재발 전례도 있었고 진직 했어야 할 수석 트레이너와 트레이너 경질)도 미흡하지만 부상자가 발생한 이후 로스터 활용에 있어도 아쉬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5일 전 타구에 라인드라이브를 맞고 타박상이 있었던 류현진을 등판시킬지 말지에 대해서 결정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전날 그 결정을 내리면서 올라오는 선발투수의 컨디션(낮경기인데 당일 오전 도착)은 될대로 되라 모드로 가면서 오늘 패전을 당했고요.이미 그 전에 마크 엘리스가 부상을 당했을때도 DL 안 보내겠다는 일념하에 10일간 로스터에 두며 로스터 한 자리를 낭비하더니 결국 DL 을 보내며 복귀도 15일 DL보다 더 긴 20일이 지난후에 돌아온 바 있습니다.부상 회복시기의 판단도 문제지만 그 이후 대처가 썩 좋지가 않습니다. 

Proper Name: Yasiel Puig (Valdes)

Born: Dec. 7, 1990 in Cienfuegos, Cuba

High School:

Ht.: 6-3 Wt.: 245

Bats: R Throws: R

• Yasiel Puig, RF, Dodgers (Double-A Chattanooga):  Puig has the ability to become an All-Star. Most in the industry were leery when the Dodgers gave Puig a massive contract, but all signs now suggest that was a smart move.

 다저스가 지난 여름 7년 4200만불 계약으로 영입했던 쿠바출신 야셀 프윅이 콜업 됐습니다.맷 캠프가 DL에 오르나 팀 내 파워히터가 요한 상황에서 프윅을 콜업해야 된다란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중견수 포지션 문제와 좀 더 마이너에서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란 반론이 나왔었는데요.칼 크로포드도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다 콜레티 단장이나 매팅리 감독이 성적 압박으로 여유가 없는지라 콜업이 이루어졌습니다.탑 유망주를 올리고 꾸준히 선발 출장 안 시킨 경우도 전례가 있지만 이번 콜업은 적어도 캠프가 DL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프윅은 잘하고 있는 슬라이크보다도 더 대우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올 초 스프링 캠프에서 58타수 30안타 .517 타율과 1.328 OPS의 뛰어난 성적으로 메이저 언론과 전문가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프윅에 대해서 이미 빅리그가 준비됐다(쿠바출신 요니 세스페데스) 또는 스캠은 스캠일뿐이다(짐 칼리스와 키스 로)로 흥미로운 논쟁이 있기도 했습니다.이미 고액 장기 계약자들로 외야가 꽉 차 있는 상황에서 꾸준한 선발 출장 기회를 줄 수 없는데다가 굳이 서두를 필요없다는 판단(이 때 매팅리 감독이 페인트칠만 남아있는 페라리라고 표현)하에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프윅은 손목 통증으로 일주일 DL과 보험 증명서 없이 과속 난폭 운전으로 적발되며 성격과 태도 논란이 일며 잠깐의 부진의 겪기도 했는데요.이 부분에 대해서 Fangraph나 몇몇 언론들이 프윅의 멘탈적으로 문제가 있다란걸 부각하자 더블 A 타격 코치가

"인터넷이나 TV 또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 나오는 이야기일뿐 이곳에서는 어떤 다른 점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어요.프윅의 모든게 집중 조명받고 있기에 그런것이지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는 정말 조용한 선수입니다."

 인터뷰로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너무 장타를 치려고 의식하지 말고 좀 더 차분하게 볼을 특히 투스트라익 이후 볼을 골라서 칠 필요가 있다는 부분을 프윅에게 강조한 이후 최근 10경기에서 31타수 11안타 2루타(3) 3루타(1) 2홈런 14타점 5볼넷 5삼진 .355/.422/.710 으로 뜨거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타율과 장타율 리그 1위를 기록중인 프윅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OPS 9할(.982)이 넘는 타자입니다.

낼부터 홈에서 열리는 샌디에고 시리즈에 선발 출장 할 것으로 보이며 공교롭게도 DL에 올라있던 헨리 라미레즈도 이 날 복귀하는지라 두 명의 장타자 합류로 최근 나쁘지 않았던 팀 득점력에 부스터가 이루어질지 기대치가 높습니다.더블 A에서 올시즌 첫 중견수로 지난 2경기를 뛴 프윅은 수비범위나 타구 판단 적응에 대한 문제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에러 없이 포지션을 잘 소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