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일 LA 다저스 잡소식

오늘도 시원하게 두명의 우완 불펜투수 두명이 경기를 말아 먹은 덕분에...10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매트 게리어 올렸다는 것보다 경기를 포기했다는 증거이니....문제는 꾸준히 벨리사리오를 박빙의 상황에서 출전을 시키고 있다는 점인데......아무리 90마일 중반의 싱커를 던진다고 해도...다른 공이 받쳐주지 않으니...답이 없어 보이네요...오늘보니 J.P. 하웰이 멀티이닝을 소화할 능력도 되는 것 같은데....다저스 코치진의 무한 벨리사리오 사랑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승리조 7회를 맡길 구위 좋은 투수가 없기 때문에 벨리사리오를 계속 출전 시키는듯 싶은데...

외야수인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가 3회 베이스 런닝중에 근육통이 와서 교체가 되었는데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햄스트링은 피한것 같다고 하는군요. 일단 내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알수 없지만 부상자 명단만은 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팀의 주력 야수들이 모두 햄스트링/근육통으로 고전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스탄 콘티를 비롯한 매디컬 팀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보는데....네드 콜레티 단장 사람이라..그것도 어려워 보이고....트래이너 역활을 하고 있는 그분도 메이저리그 최초의 여성 트래이너라는 상징성 때문에.....

오늘 AA팀 경기에 야셀 프윅 (Yasiel Puig)이 출전을 하지 않았는데 이게 일시적인 휴식 차원인지 아니면 승격을 고려한 움직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전 두 경기에서 중견수로 뛰면서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문제점을 보여쥐 않은 것 같은데....

 
내일 선발투수가 류현진 (Hyun-jin Ryu)으로 예정이 되어 있는데 지난 등판에서 당한 부상 때문에 등판을 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등판 못하는 것이 유력한것 같군요. 그럴 경우에 AAA팀의 매트 매길 (Matt Magill)이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은데....어떤 이유인지 5월 25일 이후에 등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등판 스케줄상 이상은 없겠네요. 만약 매길이 선발 등판을 해야 한다면 현재 로스터에서 한명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게 누가 될지 모르겠네요. 엘리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포수를 한명 내리기도 애매하고....아마도 핸리 라미레즈가 올라올 시점에 내려갈 선수가 하루 이틀 먼저 매트 매길과 자리 바꿈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경기 등판을 하고 매트 매길이 내려가고 핸리 라미레즈가 올라오면 되니까...

오늘 A+팀에서 재활중인 핸리 라미레즈 (Hanley Ramirez )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고 있네요. 아마도 오늘은 타격과 주력에 집중해서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4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