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 Bickford, RHP, Oaks Christian HS (CA)
Height/Weight: 6'4'' 185 lbs.
B/T: Both R
Summary
프로젝트 투수를 찾는데 촛점을 맞췄다면 빅포드(Phil Bickford)만큼 적절한 핏도 없을 것이다. 놀라울 정도의 구속향상으로 인해 이번 드레프트에서 급격하게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해까지만 하더라도 최고 91마일까지밖에 찍지 못한 빅포드는
하지만, 올해 급격한 구속으로 96마일까지 찍게 되었다.
Kendall Rogers의 타임라인은 지난 해 8월 9일이고 eric sondheimer의 타임라인은 올해 2월 28일이며 5달이 되는 기간동안 7~9마일이 상승하였다. 이는 놀라울만한 변화이며, LA Times에 기사로 언급되기도 했다. 페스트볼이 빅포드의 가장 좋은 구질이며, 그를 주목할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구질이기도 하다. 빅포드의 페스트볼은 약간의 싱커성을 띄는데, 상대팀 타자(그래봐야 고딩타자겠죠)들이 건들 수가 없는 공이다.
빅포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도 던지는데 여전히 발전이 필요한 구질이기도 하다. 슬라이더가 체인지보다 더 세련된 구질이지만, 빅리그 레벨에서 임펙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개선되어야할 필요가 있다. 체인지는 80마일 중반대를 기록하는데, 조금은 빠른 축에 속하는 체인지업이며, 이것 역시 빅포드의 페스트볼을 위해서 보완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구질이기도 하다. 고3이던 지난 해에 72.1이닝동안 107K/12BB를 기록하였는데, 고4인 올해는 벌써 120K를 넘겼다. 빅포드의 컨트롤은 매우 좋은 편인데, 이는 고딩투수에게 자주 접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빅포드는 나(crawfishboxes)에게 있어 휴스턴의 2010년 1라운드(전체 19번픽)인 폴티뉴위치(Michael Foltynewicz)를 상기시키는 인물이기도 하다. 둘은 비슷한 프레임을 지니고 있는데, 다만 폴티뉴위치가 약간 더 몸무게가 나가는 편이다. 페스트볼의 구속도 비슷하다. 다만, 당시(2010년)의 폴티뉴위치와 비교했을때 지금의 빅포드가 더 세련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 둘의 딜리버리 역시 비슷한데, 만약 폴티뉴위치가 프로 초반에 고전한 것과 비슷한 행보를 빅포드도 행한다면 아주 놀라운 일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렇더라도 빅포드를 뽑은 팀은 아주 기쁠 것이다.
Floor
최악으로 빅포드를 본다면 그의 세컨더리는 발전의 기미가 없어 빅리그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구속으로 인해 결국 못되더라도 릴리프로라도 던질 수가 있을 것이다.
Ceiling
2~3선발. 난 확실하게 말하는데, 지금 당장은 그의 세컨더리가 허접하기때문에 에이스 포텐셜을 지녔다고 보진않는다. 하지만, 좋은 투수코치들을 만나고 좋은 교육을 받는다면 언제든지 변할 수가 있다.
Projected Draft Round
빅포드는 1라운드 중반픽까지 갈 수 있을 것이며, 다저스와 같은 팀이 그를 픽할 것으로 본다. 빅포드가 다저스로 간다면 좋은 것인데, 다저스의 팜 시스템에 매우 업사이드한 픽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로컬보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가 있을 것이다. 빅포드는 셔플픽까지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왜냐하면 이미 national draft circuit에서 주목을 받은데다가 봄에 있었던 draft choice로 부터 높은 픽으로 거론되기도 한데다가 고딩치고는 경쟁력있는 Southern California에서 뛰고 있기때문이다.
Will He Sign?
빅포드가 1라운드에 뽑힌다면 그가 계약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많은) 보너스때문이기도 한데다가 사인어빌러티가 어려운 선수도 아니다. 하지만, 그가 셔플픽으로 뽑힌다면, 내 생각에 그는 대학으로 가서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연마하여 2016년 드레프트에서 Top 10을 목표로 할 지도 모른다. 그의 대학 진학예정지는 Cal-State Fullert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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