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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1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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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9월 15일 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간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 케일럽 퍼거슨이 오늘 LA에서 MRI 검사를 진행을 하였는데...예상했던 것처럼 팔꿈치 인대에 손상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과 선수가 아직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아마도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다나카 마사히로와 같이 재활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복귀한 케이스도 있지만...재활을 시도하면서 복귀 시점만 늦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수술을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으로 보입니다만..이미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 한번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2번의 토미 존 수술을 받고도 건강하게 돌아온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케일럽 퍼거슨은 2020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9월달에 많이 부진하기는 했지만 2020년에 21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8.2이닝을 던지면서 2.89의 평균자책점과 1.02의 WHIP, 9이닝당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케일럽 퍼거슨이 이탈하게 되면서 다저스는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7-8월달에는 조시 헤이더가 부럽지 않은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였는데...(2020년에 케일럽 퍼거슨은 평균 95.5마일의 직구와 함께 86.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2019년과 비교해서 크게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풀타임 2년차인 선수로 이번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1년에는 실전 경기등판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스캠에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을 받을 생각이라면 10월전에 받아야 2022년 스캠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일럽 퍼거슨이 2020년에 더이상 등판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면서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가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하는 일이 많아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이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다저스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필요할때 활용이 되고 있는 빅터 곤잘레스는 11경기에 출전해서 17.0이닝을 던지면서 1.59의 평균자책점과 0.59의 WHIP, 9이닝당 9.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탈삼진 능력은 카일럽 퍼거슨과 비교해서 부족하지만 0.138의 피안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이 쌓이면 팀의 셋업맨이 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2020년에 빅터 곤잘레스는 평균 95.2마일의 싱커와 84.4마일의 슬라이더로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케일럽 퍼거슨이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린 LA 다저스는 조시 스보츠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켰습니다. 좌투수인 스캇 알렉선더가 아닌 조시 스보츠 (Josh Sborz)가 부름을 받은 것을 보면 스캇 알렉산더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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