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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 첫승을 달성한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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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를 등판을 시켰지만 상대팀 선발투수인 디넬슨 라멧을 공략하는데 실패를 하면서 승리하지 못했던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매우~매우~중요하였는데..선발투수인 토니 곤솔린이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강타선을 7.0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서 승리를 하지 못했던 토니 곤솔린인데...오늘 3점의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무려 6번째 선발등판만에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한번의 불펜등판까지 고려하면 7번의 등판만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직구와 스플리터, 슬라이더로 상대팀 타선을 매우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단 90개의 공으로 7.0이닝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진은 2개로 다른 경기보다 많지 않았지만 9개의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낸 것이 호투의 비결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다저스가 팀의 젊은 투수들의 구종에 변화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오늘 경기에서도 토니 곤솔린이 최근 경기와 비교해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낮추고 직구를 더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샌디에고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날에 비해서 커브볼도 많이 섞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토니 곤솔린은 최고 97.0마일의 직구와 87.1마일의 슬라이더, 87.3마일의 스플리터, 83.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와 윌 스미스가 경기전에 피칭 플랜을 짜는데..다양한 고려를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2020년 토니 곤솔린의 시즌 성적은 35.2이닝을 던지면서 1.51의 평균자책점과 0.79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 올해의 신인상을 노리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것과 경기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기 때문에 한동안 다저스의 선발진을 지키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에 이어서 등판할 포스트시즌 3차전 선발투수 경쟁에서도 토니 곤솔린이 더스틴 메이와 훌리오 유리아스보다 앞선 느낌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이 휴식일 없이 진행이 된다고 하니...선발투수 5명이 모두 필요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다음 등판은 콜로라도 원정경기이군요. 1점대 시즌 평균자책점을 지킬수 있을지....일단 2020년에 9이닝당 0.5개의 홈런만 허용할 정도로 장타의 허용은 최소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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