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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그리피 주니어르 연상시키는 수비를 보여준 카일 루이스 (Kyle Lewi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1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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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견수인 루이스 로버트와 아메리칸리그 2020년 올해의 신인 경쟁을 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중견수 카일 루이스가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멋진 수비를 보여주면서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구단의 승리에 기여할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카일 루이스는 오클랜드의 라몬 로리아노 (Ramón Laureano)의 만루 홈런성 타구를 점프를 하면서 잡아냈는데..마치 시애틀 매리너스의 레전드인 켄 그리피 주니어의 모습을 연상을 시켰습니다. 1회에 팀 분위가 완전히 오클랜드에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카일 루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미 야카보니스를 살리는 수비를 하였습니다.

 

물론 경기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2번째 투수인 세스 프랭코프를 공략하면서 카일 루이스의 호수비에 상관없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2018~2019년에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세스 프랭코프는 202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2.2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곧 지명할당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8월달까지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의심받지 않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일 루이스는 9월달에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오늘 호수비가 카일 루이스가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일 루이스는 9월달에 11경기에 출전해서 0.171/0.286/0.371의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이 0.295/0.390/0.494, 10홈런, 27타점, 3도루로 하락하였습니다.

 

카일 루이스의 2020년 성적: 0.295/0.390/0.494, 10홈런, 27타점, 3도루, +1의 DRS
루이스 로버트의 2020년 성적: 0.255/0.318/0.509, 11홈런, 28타점, 6도루, +12의 DRS

 

개인 성적만 놓고 보면 아직은 카일 루이스가 올해의 신인 경쟁에서 앞서 있는 상태이지만 중견수로 루이스 로버트가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루이스 로버트가 올해의 신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남은 2주간 카일 루이스가 공격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수비에서도 오늘처럼 임펙트가 있는 장면을 자주 만들어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생각해보니..다저스와의 경기에서도 카일 루이스가 저스틴 터너의 홈런을 한개 스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운동능력이 하락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오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기 위해서 점수를 하는 것을 보니..여전히 운동능력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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