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현지시간 화요일로 예정이 되었는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태너 하우크를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1996년생으로 아직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것은 아니지만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통보를 받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졸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야 하는 대상중에 한명입니다. 따라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조금 일찍 40인 로스터에 합류시켜서 테스트를 할 예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현재 17승 31패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최하위 경쟁을 하고 있는 구단입니다.
태너 하우크의 스카우팅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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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프로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프로에입문한 이후에 꾸준하게 유망주 순위가 하락하고 있는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망주 순위에서 1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드래프트 직후에 보스턴 레드삭스 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보스턴 레드삭스의 기대치를 현재까지는 채워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AA팀과 AAA팀에서 33경기에 출전해서 107.2이닝을 던지면서 4.01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로 변신하기도 하였지만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다시 선발투수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것을 보면 선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태너 하우크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마치 제이크 피비, 맥스 슈어저를 연상시키는 일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기 때문에 직구와 슬라이더의 움직임을 개선할수 있었지만 커맨드와 컨트롤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이 팔동작에 변화를 주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지만 아직까지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92~97마이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우타자들은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타자들에게 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고려하고 있지만 외부에서는 불펜투수가 더 적절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따라서 2020년 9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 미래에 선발투수가 될지 또는 불펜투수가 될지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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