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자 : Zach Lee

다저스가 잭 리(Zach Lee)를 선택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멕코티(Frank McCourt)체제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했다. 자! 그 시점에서 리는 가장 계약하기 어려운 선수로 분류되었다. 해서 자금이 부족했던 다저스는 그를 전체 28번으로 선택한 후 계약하지않아 돈을 아낄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결국 리와 '분할방식'으로 5.25M의 계약을 이뤄냈다. 분할방식은 리가 LSU에서 QB이 될 수 있었기에 다저스가 5년에 걸쳐 나눠내는 방식을 택했다.

다저스는 6라운드에 다른 고딩투수를 선택하면서 오버슬롯금액으로도 줄려는 의도가 깔려있었는데, 리와 계약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의 일종이었다. 리와 사인했을때, 다저스는 마침내 2명의 고딩에게 줄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지않았고, 그 투수는 결국 LSU에 진학했고, 2년 뒤에 다시 드레프트자격이 주어지고 1라운드로 선택될 수가 있었다. 이 선수가 가우스먼(Kevin Gausman)이라는 것은 알 수 있는데, 물론 말들이 많겠지만, 상황을 바꿀 수는 없고, 가우스먼이 실제로 다저스와 계약할 마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정해보자.

드레프트 이후 잭 리는 엄청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나쁜 것도 아니었는데, 상위 싱글 A와 더블 A에서 4점대 ERA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두 레벨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이기때문에 나쁘게 고려될 수는 없을 것이다. 리는 2번째 더블 A시즌인 2013년에 마침내 괜찮은 결과물을 배출해내기도 했다. 여전히 어린 축에 속하는 21살인 그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인 9이닝당 7개정도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9이닝당 볼넷율이 3.02개에서 2.15개로 감소시켰다. 또한, 그라운드내로 공을 잘 컨트롤했는데, 37.2이닝동안 1HR만을 맞았는데, 이는 지난 해 더블 A에서 지금 이닝의 거의 2배(65.2이닝)수치로 던지면서 6HR이나 허용한 것과 비교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사이닝 보너스 금액이 유망주의 척도를 나타나는 가치는 결코 아니다. 동등한 가치로 볼때 리는 드레프트이전에 많은 주목을 받은데다가 two-way 선수였다. 해서 이 수치는 다저스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미드-로테이션 실링과 운동신경과 스터프를 생각했을때 여전히 괜찮은 유망주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리의 스터프는 누구라도 반할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4가지 구질을 던질 수 있는 굉장히 세련된 선수이다. 페스트볼은 솔리드한 평균수준인데, 90마일 초반대의 무브먼트를 지니고 있다. (필요할땐) 약간의 구속가감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보여주기때문에 몇 명의 스카우트들은 그가 구속을 더 끌어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지만, 그런 모습은 아직 보여주고 있지않다. 그의 세컨더리는 슬라이더인데, 어느순간 평균에서 플러스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커브는 슬라이더와 비슷한 브레이크(일반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를 나타내는데, 약간 소프트한 느낌이다. 체인지에 대한 감각이 좋은 편인데, 평균적이거나 더 나아질 수가 있다.

마운드에서 아주 공격적인데, 타자를 상대로 정면승부를 할 수 있으며, 좋은 메이크업도 보여주고 있다. 엄청난 운동신경으로 심플한 투구폼을 잘 반복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9월이 될때까지 여전히 21살인 그는 이 레벨에서 여전히 어린 편인데, 실링이 프런트 러너 선발투수에서 미드-로테이션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는 헛스윙을 유도하는 것이 부족하기때문이다. 그렇지만, 비관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닌게 리는 거의 3/4는 완성된 확실한 선발투수로 보이기때문이다.

현재 다저스의 선발로테이션의 붕괴는 그의 콜업이 임박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도 있는데다가 메길(Matt Magill)이 해답이 아닌 상황이 되고 있다. 메길이 현 다저스 로테이션의 문제점만 볼 수 없는게 카푸아노(Chris Capuano)는 건강할때는 종종 삽질을 하기도 했다.

이 모든게 쓸모없는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리의 초반 강력한 모습과 좋은 메이크업, 그리고 마운드에서 경쟁심을 고려해볼때 다저스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빠른 시간에 그를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허무맹랑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