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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9. 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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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LA 다저스는 바이어가 아니라 셀러가 되는 것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트래이드 데드라인 마감 직전에 우완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어제 토니 곤솔린이 한번 더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이라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당시에..9월초에 휴식이 2번있는 LA 다저스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는데...6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는 대신에 최근 선발투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을 투수가 필요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넘겨주고 토니 곤솔린을 5인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최근 성적을 보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초반에 핫한 출발을 하였지만 직구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시즌중반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은 2020년에 7번의 선발등판에서 33.2이닝을 던지면서 5.61의 평균자책점과 1.46의 WHIP, 그리고 12개의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90.2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홈런을 허용한 선수인데..33.2이닝만에 더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번 등판을 마친 이후에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고 말하는 상황인데..그런 상황인데..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줄이고 직구의 구사비율을 증가시키는 선택을 하였는지 사실 의문입니다. 아마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되면 투수코치와 볼배합이나 구종 선택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020년에 로스 스트리플링은 91.8마일의 직구와 78.7마일의 커브, 84.6마일의 체인지업, 84.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LA 다저스 소식이었다면 아마도 토니 곤솔린에 밀려서 2020년 9월달에 불펜투수로 뛰어야 했던 선수인데..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투수로 뛰길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로스 스트리플링을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할려고 했던 이유도 동일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트래이드가 무산이 된 이후에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팀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죠.) 문제는 최근 로스 스트리플링이 부진한 피칭을 하고 있으며 오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좌완 선발투수인 로비 레이를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이기 때문에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줄지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넘긴 LA 다저스는 2명의 추후지명 선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이 2020년에 7번의 선발등판에서 5.61의 부진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2020년 시즌이 풀타임 4년차로 2년간 더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며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선발투수로 59경기에 출전해서 290.0이닝을 던지면서 3.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지명 선수중에서 1명은 그래도 의미가 있는 선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로스 스트리플링의 2020년 연봉인 210만달러중 150만달러는 이미 LA 다저스가 연초에 계약금 형식으로 지불한 상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실제로 2020년에 부담하는 금액은 10만달러 수준입니다.) 오늘 휴식일을 가진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아래와 같이 말을 한 것을 보면 한명을 그래도 스카우팅 리포트가 검색이 되는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We are definitely getting a guy that we like and feel like will fit in really well with our next crop of prospects that are coming. And then another guy that will come from a bigger list."

 

윌 로버트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9190

 

[MLB.com] 윌 로버트슨 (Will Robertson)의 스카우팅 리포트

작은 고교를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6년 드래프트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평범한 1학년을 보낸 윌 로버트슨은 2018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ladodgers.tistory.com

로스 스트리플링을 보내면서 수준급 유망주를 받기 원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외야수인 윌 로버트슨 (Will Robertson)과 같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0위 근처의 선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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